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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승민 Apr 19. 2022

이런 사람과 오랫동안 같이 있고 싶어

20대 후반 남은 인맥이라곤

학창 시절에 남은 친구 몇 명뿐이죠.

대학교, 아르바이트, 직장 등에서 만난 인연들은

어느덧 시간이 흘러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되었어요. 


그런데요. 

사랑하는 사람만큼은 

조금 더 욕심 내보려고요. 


함께 식사할 때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

같이 여행하면 불편하지 않고 서로 배려할 줄 아는 사람,

몇 마디 안 해도 그냥 편한 사람,

술을 마시지 않더라도 오랫동안 얘기할 수 있는 사람,

가족과 함께 있어도 마음이 안정되는 사람,


이런 사람이면 

같이 성장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확신해요. 


그게 제 이상형이에요.

저부터 먼저 가면을 벗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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