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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J Mar 02. 2018

집에 토마토가 있나요?

냉장고 털기에 이만한 레시피가 없다니까요


나는 개인적으로 식재료가 오래되거나 상해서 버리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늘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활용해서 그날 먹을 수 있는 양을 만드는 편인데 오늘 소개하는 Tomato 레시피는 내가 가장 애정 하는 레시피 중 하나이다.


Super easy 토마토 레시피는 1. 냉장고 털기에 매우 적합하고 2. 매우 건강하며 3. 무진장 쉽다.

토마토만 있다면 집에 있는 재료를 활용해서 만들어 보시라.


Anyone can cook!

Ingredients

토마토

집에 있는 각종 야채

찬밥 또는 뜨거운 밥



오늘의 재료는 beans, corn, 렌틸콩 그 옆을 굴러다니던 콜리플라워 한 덩어리

1. 냉장고를 열고 토마토와 다음에 써야지 했던 야채들을 꺼낸다

우리 집 냉장고에는 며칠 전 Soup를 끓이고 남은 각종 beans들이 가득해서 요 아이들을 사용했다.




2. 토마토를 잘게 썰고 Crushed 칠리(고춧가루로 대체하거나 생략 가능하다), 허브, 후추를 넣고 끓인다.

15분 정도 뭉근하게 끓이면 토마토소스 완성이다.




3. 집에 있는 재료를 넣어준다.

나처럼 콩 종류를 넣어줘도 좋고 집에 있는 재료를 넣어도 좋다. 좋아하는 야채를 듬뿍 넣고 약불로 끓여주자.



4. 야채가 어느 정도 익으면 밥을 넣어준다.

나는 Bulgur라는 곡류를 사용했는데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곡물로 현미보다 칼로리도 낮고 단백질과 미네랄 함량도 높아서 밥 대신 먹고 있다. 안타깝게도 Bulgur는 한국에서 구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집에서 먹는 밥을 넣어주면 된다.


5. 밥을 잘 섞고 뚜껑을 덮은 후 3분 정도 약불로 끓여주면 끝

소금 후추로 내 입에 맛있을 정도로 간을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매콤한 걸 좋아해서 칠리를 많이 활용한다.




콩밥 완성


20분 만에 뚝딱 만들어서 퇴근한 남편한테 밥 먹으라 소리 지르니 "So fast, what did you make?"라고 깜짝 놀란다. 나는 콩만 넣었으니 콩밥이라 부르고 싶지만 남편에게는 있어 보이게 'Chilli Tomato Pilaf'라고 말했다.


기본 토마토 베이스 소스에 원하는 재료만 넣고 만들면 근사한 한 끼가 되는 초 간단 레시피

꼭 만들어 드셔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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