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간장과 굴소스만 있다면 만들 수 있는 볶음면!
집에 시들어가는 숙주가 있어서 후다닥 만들어 본 숙주 볶음면
보통 쌀국수로 만드는데 쌀국수가 똑 떨어진 것이 아닌가. 그래서 집에 있던 넓적한 파스타면(페투치니)으로 만들었는데 이게 왠 걸, 색다른 파스타 맛으로 넘나 맛있는 것.
집에 간장과 굴소스만 있다면 만들 수 있는 볶음면!
Anyone can cook
Ingredients
냉장고에 있는 야채
좋아하는 야채를 사용하면 된다. 갠 적으로 숙주가 들어가면 중국 볶음면스럽게 만들 수 있기에 추천!
나는 숙주, 빈스, 파, 양파 마늘을 사용했다.
넓적한 면
파스타면도 좋고, 쌀국수 면도 좋고, 칼국수 면도 좋을 듯! 넓적하면 더 좋다!
옵션 : 두부 또는 유부
양념 : 굴소스 2스푼 + 간장 1스푼 + 물 2스푼 + 꿀 1스푼 + 고춧가루 반 스푼 (생략 가능) + 참기름, 후추 약간
1. 야채를 채 썰고 딱딱한 야채가 있다면 미리 삶거나 볶아서 익혀둔다
2. 쌀국수는 뜨거운 물에 4분 정도 / 파스타나 다른 면은 미리 삶아서 80% 정도만 익혀둔다.
3. 양념장을 만들어둔다
굴소스 2스푼 + 간장 1스푼 + 물 2스푼 + 꿀 반 스푼(설탕 대체 가능) + 고춧가루 반 스푼 (생략 가능) + 참기름, 후추 약간 > 나는 요 비율로 사용했지만 없는 게 있다면 생략하고 양에 따라서 더 넣고 싶은 게 있다면 넣음 된다.
4. 마늘을 먼저 볶아서 향을 낸 후 양파와 야채를 볶는다.
5. 양파가 어느 정도 익으면 두부나 숙주(빨리 익는 야채)를 넣어주고 만들어둔 양념장을 반 정도 넣어서 후다닥 볶아주다가 삶아둔 면을 넣고 나머지 양념을 넣고 볶아준다.
tip!
면도 야채도 익은 상태기 때문에 오래 볶는 것은 금물! 만약 너무 건조해 보인다면 물을 살짝 넣어주고 간을 봤을 때 싱겁다면 굴소스 또는 간장으로 부족한 양념을 더해준다.
와안성!
남편이 묻는다.
"What's for dinner?"
"오리엔탈 파스타야"
그래, 이 아이는 오리엔탈 파스타라고 부르기로 했다. 간단하게 볶아서 한 끼 식사로 엄지 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