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의미 있고 신나게 보낼 준비
하고 싶은 공부 하며 한 달 살아보기
5년 동안 자기계발을 하면서 많은 공부를 했지만 12월에는 연금에 대해 공부하는 달로 정했습니다. 그동안 연금에 대해 관심을 두지 않았어요. 저는 손녀가 곧 두명이 됩니다. 할머니 주머니에서 까까값이라도 나오게 하려면 매달 고정으로 받는 수입이 필요해요.
직장인은 아니지만 사업을 하고 있기에 노후대비 및 절세 수단으로 연금 저축을 제대로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라도 가입하려니 적은 나이가 아니기에 한 살이라도 젊을 때 들어 놓을걸 후회되더군요. 주변 지인은 이미 25년 전 들어 놓은 연금 몇 개로 노후 준비가 끝났음을 알렸습니다.
연금저축은 개인이 안정적인 노후 생활 준비를 위해 자발적으로 가입하는 제도입니다.
연금을 공부하다보니 노후를 위해 '연금은 밥과 같은 것이고 금융 투자는 반찬과 같다'라고 합니다. 다시 말해 연금은 노후를 위해 꼭 필요한 기본이니 우선으로 준비해야 할 요소라는 것입니다.
목돈과 연금의 차이를 '목돈은 내가 지켜야 하는 것, 연금은 나를 지켜주는 것''목돈 가진 사람은 현재 부자, 연금 가진 사람은 평생 부자'라고 합니다.
코인과 다양한 금융 투자를 한 저는 소소하게 수익을 얻었습니다. 금융 투자를 하는 돈은 내가 지켜야 하는 돈임을 공감하며 나를 지켜주는 연금을 이제 공부할 때라는 걸 느꼈어요.
12월은 하고 싶은 공부를 하며 한 달을 보내겠습니다.
12월엔 연금 공부와 함께 2가지에 집중합니다. 손녀에게 두 돌 생일 선물로 줄 그림책은 디자인 중입니다. 3주 후에 나오지 않을까 해요. 손녀를 위한 책이니 제 맘대로 만들었답니다.
그림책 작가또한 내년엔 제대로 공부 해서 그림책 작가도 되어보는 것이 2025년도 꿈입니다.
의미있고 신나게 보내려면 중년에겐 운동이 필수입니다. 가장 어려운 운동이 평생 숙제로 남아 있어요.
운동은 여전히 노력 중입니다.
10년 간 내려놓지 못하고 싸들고 있던 물건들을 당근마켓으로 비우고 가지고 있던 욕심을 비우니 비로소 삶이 넓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수많은 사람과 마주치는 삶을 살면서 뜻밖의 우연한 만남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이젠 인연도 비울때가 되었음을 알아차렸습니다. 인연은 다시 우연이 되기도 합니다. 우연으로 시작되었고 그들 중 삶을 함께 하는 인연이 되기도 하고 중간에 인연이 끊기기도 해요.
만남과 헤어짐이 반복되는 인생에서 지금 삶에 집중하는 법을 배워갑니다. 2024년도 잘 살았던 한 해였습니다. 책 출간에 이어 교통사고도 당했고, 여러 사건들도 있었지만 전체적인 총점은 잘 살았던 한 해입니다.
남은 12월 의미있고 신나게 보낼 준비를 하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