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삶을 살다 운명처럼 만난 두 남녀가 결혼을 결심을 하게된다. 그럼 결혼식을 위한 결혼준비를 하게되는데 그 중에 하나가 바로 다이어트이다.
여름을 준비하는 남녀처럼 이들 남녀는 몸을 가꾸고 지인들에게 이쁜 웨딩드레스와 멋진 턱시도를 보여주기 위해 운동을 시작한다. 처음에는 의욕충만! 살도 빠지고 감춰져있던 턱선도 조금씩 드러나는게 효과를 보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예상치도 못하게 다가온 갑작스런 어깨,허리,목통증.. 운동을 더 이상 지속할 수 없다. 에라모르겠다 될대로대라 하며 그냥 내버려두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병원에 와서 치료를 받는다.
여기서 내가 해줘야 할 말들은 무엇일까? 그들에게 따끔한 충고? 아니면 격려? 베스트는 바로 낫게해주는 것이다. 하지만 오지랖이 발동하고 다이어트는 이렇게 하는것이다 라고 언지를 놓는다.
다이어트는 체지방을 줄이는 거예요, 그럼 지방 산화가 일어나야하고 지방산화가 일어나려면 유산소성 운동을 해야합니다. 더불어 강도는 세지않아야 하며 저강도로 1시간은 주에 2-3회 이상 해야합니다. 말은 참 쉽습니다.
어느순간 내가 이런말을 한다고해서 그 사람들은 귀에 얼마나 들어올까 입니다. 당장 살빼는게 중요하고 결혼식이 중요한데.. 사람들은 자기객관화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지금 제가 이렇게 하는 말 또한 자기 객관화가 떨어질지도 모릅니다.
다이어트는 평생하는 것이다라고 우스개 소리로 이야기 합니다. 진짜 우리는 평생 몸을 관리하지 않으면 요즘같이 간편식이 난무하고 기름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비만예방은 커녕 성인병을 키울뿐입니다.
아름다운 남녀가 결혼을 한다는데 왜 성인병이냐구요??
신혼생활을 얼마하지 않은 분들이 하나같이 얘기합니다. 살이 너무 찐다고,, 야식 좀 줄이세요!!!
결혼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