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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을리 Dec 05. 2023

이름

철없는 아이라 부르기보다

성장하는 아이라 불러다오


무모한 아이라 부르기보다

도전하는 아이라 불러다오


아니 이제는


아이라 부르기보다

젊음이라 불러다오


젊음이라 부르기보다

청춘이라 불러주오


아니 차라리


청춘이라 부르기보다

사랑이라 불러다오


나의 이름과 내 옆에 앉아있는 그대의 이름,

또 오늘을 살아가는 누군가의 이름,

우리 모두의 이름은 사랑이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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