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ILD1 ∙ 06 낡은 설계도 ∙ 기둥과 창문 점검

강해야 하는 나, 참아야 하는 나

by 마음건축소


참음이 재료가 되어

차곡차곡 쌓인 견고한 기둥.


그 기둥 앞에서

조용히 묻는다.



"나는, 나의 마음을 말해도 될까? "


지난 시간
닫힌 방 안, 낡은 설계도 위에서 나와 ‘나’는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라는 마음이 만든,
완벽함과 성과라는 문턱 앞에서
차가운 공기가 흐르는 집의 내부를 보았다.

BUILD1 ∙ 6화의 시선은 창문과 기둥으로 옮겨진다.
나의 마음을 내 보이는 창문,
나를 움직이게 하는 기둥.

가족을 위해 인내하는 사람의
‘강해야 하는 마음’을 따라가 본다.



나와 ‘나’는 집의 구조를 다시 본다.

‘괜찮은 모습’의 파사드,
‘역할의 무게를 이고 있는’ 두터운 외벽,
‘완벽의 정비를 갖추고’ 넘는 문턱을.


밖에서 보면 이 집은 단정하다.


파사드는 반듯하고,
외벽은 두텁고 높다.
창문에는 깨끗한 커튼이 내려져 있으며,
현관 앞에는 묵직한 명패가 붙어 있다.


사람들은 이 집을 두고

튼튼하다
잘 관리되는 집
신뢰할 수 있는 집

이라 말하지만,
아무도 이 집의 구조가
마음을 바깥으로 내보내지 않기 위해

두터운 벽을 쳤는지,
그 외로움이라는 도면은 보지 못한다.


마음의 ‘나’가 조용히 말한다.
"사람들은 음… 우리 집이 부족한 게 없다고 생각해.
부모님은... 그럴수록 단단해야 한다고,

약한 모습을 보이면 안 된다고 하셨지."


나: "그러면 네 마음은 어땠어?"


‘나’의 눈빛이 흔들렸다.


┃외벽이 지나치게 단정할수록,

내부는 더 높은 벽을 필요로 한다


나는 단면도(Section plan)를 본다.


도면의 외벽에는 창문이 표시되어 있다.
그러나 안팎의 공기를

적절히 ‘환기하는 장치’처럼 그려져 있다.


창문 안쪽에서의 슬픔, 피로, 좌절, 갈등의 마음이
밖으로 새어 나가지 않도록
반투명 장막이나 반사 유리로 되어 있다.


덕분에 창 밖 사람들은
"이 집은 괜찮아"라고 확신하지만,
창문 안쪽의 ‘나’는
진짜 얼마나 오래
'보이지 않고’ 있었는지를
알지 못한다.


창문을 열고 싶을 때가 있다.

하지만 그때마다 반사 유리가 작동한다.


20대 초반, 대학동기들이 졸업 여행 계획을 짠다.

"야, 우리 언제 또 함께 가겠어. 이번엔 이탈리아 어때?"
의상학과생들 답게 늘 유럽이다.
"맞아, 취업하면 휴가도 못 쓴대. 지금 가야 해."

아버지의 사업이 어려워지던 시기.
‘나’는 부모님께 손을 벌일 형편이 아니었다.
여행 갈 시간에 아르바이트 시간을 더 늘려야 했다.

하지만 초롱초롱한 눈으로 나를 보는 친구들 앞에서
"집이 어려워졌어"라는 말을 꺼내지 못했다.

‘나’는 ‘돈’ 문제가 아닌 ‘시간’ 문제인 듯,
바쁜 척을 했다.
“아, 나 어떡하지.
이번 방학 때 교수님 프로젝트 보조하기로 해서...
일정이 안 나올 것 같아.
너희끼리 재밌게 다녀와.
사진 많이 보내주고.”
친구들은 “요즘 왜 이렇게 바빠.” 하며 아쉬워한다.

‘나’는 웃고 있지만,
테이블 아래 꽉 쥔 손은 펴지질 않는다.

‘나도 가고 싶어.
사실 프로젝트 같은 거 없어. 그냥...
달라진 형편을 말하는 게 너무 비참해서
못 가는 거야.’

그 말은 입 끝까지 왔다가,
자동 시스템처럼 창문을 닫아 버린다.


마음의 ‘나’가 숨을 깊게 쉬었다.
말하려던 것을 여러 번 삼키며 말한다.


"매번… 그 '근데'를 꺼낼 수가 없어.
마치 그 말을 하면 뭔가 깨진다는 생각이 들어."


┃열려 있다고 해서 통풍이 되는 것은 아니다


나는 다시 평면도를 본다.
도면의 중앙에 위치한 기둥.
여느 기둥과는 다르게, 유독 굵다.


지켜야 된다
책임을 져야 한다
정해진 역할을 해야 한다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그 기둥에 이런 문장들이 깊숙이 새겨져 있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
사랑받기 위해,
실패하지 않기 위해,
뒤처지지 않기 위해.


‘나’는 견고한 기둥이 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나’가 지탱하는

책임의 무게가 늘어날수록,
‘안은 눌리고 있다.


잠시의 백수 시절

IMF. 열정 페이로 시작해 제법 월급이 높여질 즈음
첫 직장이 부도났다.

짐을 들고 집으로 왔다.
아무도 없는 집에 숨기 듯 놓고
누가 올세라 다시 나간다.

그리고 30만 원짜리 PC를 사서
선배의 사무실로 간다.

수작업으로 도면을 그리고
스케치로 투시도를 그리던 시절이지만

'나'의 첫 직장에는 캐드(CAD) 부서가 있었다.
재직중일 때는
캐드처럼 그린다며 손으로 정교한 도면을 그렸고,
의상학을 전공한 스케치 실력은 베네핏이 주어졌다.

하지만 회사를 나오니
큰 기업에서만 하던 설계 프로그램이
상용화 직전이다.

수작업시대는 지나가고
캐드(CAD)가 커리어를 더 빛낼 수 있는 시기.

윈도우(Windows)가 나오기 직전
프롬프트(Prompt)를 모두 쳐서 그려가는 도스(DOS) 시절.

아름아름 눈에 익혔던 캐드를 독학한다.

남자친구는 잠시 쉬라며
군대 대신, 산업체 복무를 하며 모으던
목돈을 쥐어 준다.

'나'의 집이 어려운 시기인걸 알기에.

하지만‘나’는 "괜찮다"라고 말한다.
“나, 능력 있는 사람이야”라는 말을 보태며
자존심을 챙긴다.


마음의’나’는 말한다.

"멈추지 않는 게 나의 유일한 자존심이었어."


‘나’는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을 때마다

“강해야 한다.”는 기둥 쪽으로 더욱 몸을 기댄다.


┃강함은 홀로 선 직선이 아니라,

서로 기댄 곡선에서 나온다.


나는 다시 조닝 플랜(Zoning Plan)을 본다.

경계가 겹쳐진 여러 존(Zone).

경계를 넘는 여러 선이 있다.


신혼시절 시 가족이 모인 저녁 식사 자리.
갈비찜 냄새가 고소하게 퍼지고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그때, 훅 하고 들어오는 시부모님의 말씀.
"그래, 아이는 언제 가질 거니? 너무 늦어지면 안 좋다."

거기에 시누가 거든다
“연애를 너무 오래 해서 그런가?”

거기에 형들이 보탠다.
"지금 사는 집.
아무리 서울이라지만 너무 외곽 아니야? 대출 좀 더 해서 강남으로 가."

악의는 없다.
오히려 걱정해서 하는 말이라는 걸 안다.

하지만 그 말들은
우리의 피로를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던져지는 돌멩이 같다.

속으로는
"어머님, 저희 병원도 다니고 애쓰고 있어요",

"지금 이 집,
부모님 도움 없이 저희가 만든 소중한 집이에요"라고 말하고 싶지만.

돌아오는 건 막무가내식 설득과
싸늘하게 식어버릴 분위기뿐임을 안다.

‘나’는 속으로 깊은 한숨을 삼키고,
겉으로는 가장 '살가운 며느리의 가면을 쓴다.

"에이, 알아서 할게요. 때 되면 다 주시겠죠.
이 갈비 진짜 부드럽네요.
역시 갈비찜은 어머님이 하신 게 제일 맛있어요."

화내기도 뭣하고
그렇다고 진심으로 받아들이기도 힘든
그 감정을
‘나’는 '넉살'이라는 포장지로 덮어버린다.
그 덕에 식탁의 평화는 아슬아슬하게 지켜진다.

모두가 웃고 떠들고 있지만,
나는 그 웃음소리에 섞이지 못한 채
유리창 너머로 보는 듯한
묘한 소외감을 느낀다.

하지만 창문에 비친 기둥은 말한다.

"괜히 분위기 망치지 마. 참아"
"좋은 게 좋은 거야." 라며 발을 잡아당긴다.

남편을 위해,
나는 그냥 '무던해 보이는 사람'이 되기로 타협했으니까.


┃평화의 선을 방어하느라, 기둥은 홀로 금이 간다


나는 평면도와 건물 배치도를 따라

하루의 동선을 다시 그려본다.


아침, ‘나’는 집을 나서기 전에 자신을 확인한다.

창문을 통해 보이는 자신이

"괜찮아 보이는가",

“책임과 역할을 챙길 준비가 되었는가”를

점검한 후에야 문을 나간다.


괜찮은 표정을 얼굴에 올려두고,

문턱을 넘으며 밖으로 나간다.


팀장 5년 차

프로젝트 마감 직전, 치명적인 이슈가 터졌다.
팀원들은 우왕좌왕, 클라이언트는 격앙되어 있다.

회의실의 불안한 공기 속에서 모두의 시선이 나에게 쏠린다.

이 순간, 내 안에서도
"나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도망가고 싶다"는
비명이 올라온다.

하지만 나는 그 비명을 누르고 앞에 나선다.
그리고 논리적인 문장으로 덮어버린다.

나는 가장 차분한 목소리로,
가장 이성적인 표정을 짓는다.

"당황할 것 없습니다.
A안 대신 B안으로 우회하고,
제가 직접 이 부분 핸들링하겠습니다.
다들 하던 거 마무리하세요."

팀원들은 그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역시 팀장님은 답이 있으시네요"
격앙되어 있던 클라이언트도 예상치 못한 해결책에
"역시 o팀장은 베스트셀러야!”를 외친다.
‘베스트 플래너’라는 말을.

나는 그 찬사를 들으며 묵묵히 자리로 돌아온다.
사실 답이 있어서가 아니라, 버티는 것뿐이다.

수습된 결과 보고서 뒤에는,
막막함과 공포와 함께
들키지 않은 ‘나’의 속마음만 남는다.
"이 정도로 약해 보이면 존중받지 못할 거야"라는 속마음.


┃견고함이 강함이 되는 순간,

그것은 더 이상 보호가 아니다


잠깐의 멈춤,

그리고 다시 써야 하는 가면

꽉 막힌 퇴근길 도로.

라디오에서 나오는 사연이 남 얘기 같지 않다.

갑자기 울컥해서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펑펑 우는 것도 아니고,

그냥 눈물 한 방울이 툭 떨어지는 정도.


'아, 나 좀 지쳤나 보다.'


스스로를 위로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만,

아파트 단지가 보인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시동을 끄기 전,

나는 룸미러를 보며 충혈된 눈을 확인한다.


집에 들어가면 아이들이 달려들 테고,

배우자에게 "다녀왔어"라고 밝게 말해야 한다.

‘나’는 차 안에서 잠시 눈을 감고

마음의 '회사 모드'를 끄고

'가족 모드'로 마음스위치를 켠다.


한숨을 길게 내쉬며

오늘 하루 쌓인 감정 찌꺼기를 차 안에 털어낸다.


다 해결된 건 아니지만,

그래야 문을 열고 들어갈 수 있으니까.


나는 억지로 입꼬리를 한 번 올려보고 차 문을 연다.


저녁, 집에서

남편이 말한다.
“오늘 자기 피곤해 보이네…”

완벽히 감추지 못했나 보다.

그래도 ‘나’는 말한다.


“괜찮아.”


그 말은
감정이 있을 자리를 반사시키는 창문 같다.

그 말이 떨어지는 순간,
커튼을 친다.


"집안사람들이 걱정하게 만들지 마." 라며

"이 정도는 견디는 것이 당연하다"라고 배워 왔기 때문이다.


그런데

터져 나온다


20대 후반, ‘나’의 연인과의 기념일

약속 시간이 1시간이 지났다.
지나는 사람들을 놓치지 않고 본다.
1초가 10분 같다.

‘그럴 사람이 아닌데.’
걱정이 밀려드는 그 순간, 그가 나타난다.

한 손엔 꽃다발을 들고.
그를 보자마자 안도감 보다 먼저
울음 섞인 화가 터져 나온다.
마치 포효하듯이.

단순히 기다린 시간에 대한 분노가 아니다.
삶에서 억지로 삼켜왔던 억울함, 불안, 고단함이
‘그’라는 '안전핀'을 만나 폭발한 것이다.

하지만 그는 ‘나’의 포효 앞에서도 변명하지 않는다.
안절부절 미안해할 뿐.

"미안해, 갑자기 외근을 나가게 돼서…
핸드폰은 배터리도 나가고… 빨리 가겠다는 생각뿐이었어. 진짜 미안."

사실 그도 답답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사정을 삼키고,
나를 위해 기꺼이 감정의 받이통이 되어준다.

‘나’의 누름을 여는 사람.
‘나’의 억누름을 해제하는 유일한 열쇠

청년이지만
‘나’에게는 ‘이해심 깊은 어른’이라는 단 하나의 기둥.

그리고 그날, ‘나’라는,
‘그’에게도 보이지 않는, 기둥 하나가 더 늘어난다.


마음의 ’나’는 말한다.

“그렇게 터져 버렸어. 늘 그에게만. 지금도.

세상 밖에서는 갑옷을 입고 버티던 내가,

오직 그 사람 앞에서만 무방비하게 무너져도 된다고 믿고 있나 봐.”


‘나’의 눈에 물기가 맺혀있다.


┃진정한 안식처란,

나의 가장 소란스러운 비명조차 묵묵히 삼켜

문장으로 이해해 주는 사람의 품이다.


나는 안도의 숨을 쉰다.

나:

“다행이다. 너에게 ‘그’가 있어서. 네가 마음껏 울 수 있는 곳이 있어서.”


마음의 ‘나’

“그래. 그런데도 나는 아직도 기둥을 안고 살아”

마음의 '나'는 씁쓸하게 웃는다.


‘나’는 ‘그’라는 안도감이 곁에 있음에도

낡은 기둥을 ‘나’ 자신 뒤에 숨겨 놓는다.


그를 믿지만,

여전히 세상은 믿지 못하는 아이처럼.


‘나’는 그를 잡은 손에 힘을 주면서도,

등 뒤의 기둥에 기댄 등을 떼지 못하고 있다.


┃사랑받기 위한 강함이,

사랑이 들어올 틈을 메워버린다.


나는 묻는다.
"네 하루는 어때? 널 위한 시간이 있어?"

마음의 ‘나’가 혼란스러운 표정을 한다.
"... 나를 위한 시간이 뭐지?"

완벽해 보이던 설계도에서

미세한 흔적들이 발견된다.

지우개 자국, 무언가 떨어져 생긴 얼룩들.

그것은 신호다.


평소 같은 일을 했는데

이번엔 가슴이 철렁해진다.

늘 하던 말을 했는데 이번엔 목이 멘다.


그 기둥에 기대어도 알 수 없는 공허감이 밀려든다.

심지어 나를 지탱해 주던 ‘그’마저 지쳐 보인다.


어느 날, 아주 미미한 신호가 온다.

창문 반대쪽에서 누군가 두드리는 소리가 들린다.

"열어 줄 수 없어?"라고 하는 것 같다.


‘나’는 그 앞에서
"도움을 청해도 되지 않을까?"라는 물음이 올라온다.


어느 날 저녁, ‘나’의 ‘그’가 묻는다.

"오늘은 어땠어?"


‘나’는 평소 같은 대답을 준다.
"응, 괜찮아."


그런데 그 뒤에 한 마디를 더 붙인다.
"근데… 좀 피곤하긴 해."


그 사소한 한 문장에,
닫혀 있던 창문이 머리카락 한 올 정도의 틈을 여는 것 같다.


아주 미약하지만,
그 틈으로 바람과 빛이 스며들기 시작한다.

"그게 뭔가... 처음으로, 내 진짜 얘기를 한 거 같아."


┃변화는 거창한 움직임이 아니라,

작은 인정에서 시작된다.


집은 아직 변하지 않았다.
기둥도 창문도 문턱도 그대로다.
외벽은 여전히 두껍고,
규칙은 여전히 엄격하며,
우선순위는 여전히 정렬되어 있다.


하지만 ‘나’는, 이제 안다.

이 구조가 ‘당연한 것’이 아니라,

내가 버티기 위해

필사적으로 선택했던 ‘설계’였음을.


그것이 옳았는지, 옳지 않았는지는

이제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


그때는 필요했을 수도 있으니까.

하지만 지금은 너무 무겁다.


그래서 ‘나’는
여전히 집을 지탱하는 강한 기둥 옆에

작은 의자를 하나 두기로 한다.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잠시 기대어 울 수 있는 자리.
"괜찮지 않다"라고 말할 수 있는 자리
기둥 위의 무게를 조금씩 덜어놓을 수 있는 자리.


그제야, 비로소
‘지키는 요새’가 아닌 '숨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뀌기 시작하는 것 같다.


아직 완전하지 않지만,

분명히 무언가가 움직이고 있는 소리.
그 소리는 너무 작아서 거의 들리지 않지만,
‘나’는 이제 그것을 느낀다.

창문이 살짝 열린 틈으로 들어오는 한 줄기 빛과 바람을.

.




고통은
약함의 증거가 아니다
살아 있다는 신호다
고통을 드러낸다는 것은
무너짐이 아니라,
일어서는 첫 움직임이다




┃건축 일기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마음을 인식하는 공간에 오래 머무르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숨 고르시라고 건축일기는 쉬어 가겠습니다.


'마음건축소 · 인사이트룸'도 쉬어 갑니다.


다음 주 BUILD 1〈내 마음의 도면을 펼치다〉의 7화
‘낡은 설계도 · 동선(Circulation) 점검’에서는
관계의 거리에 대해 살펴보는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오늘도 마음건축소와 함께, 머물러주셔서 고맙습니다.

당신의 마음 공간 한쪽에,
한줄기 햇살이 스며들었기를 바랍니다.

SUN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