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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일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법

한가지에 집중하기

by 비비드 드림

일을 하다 보면 유독 모든 일이 한꺼번에 몰려오는 날이 있다. 평소라면 가볍게 넘길 수 있는 일조차 다른 업무와 겹쳐 순식간에 부담으로 바뀐다. 마치 작은 파도가 밀려오다 어느 순간 큰 물결로 바뀌어 정신을 쏙 빼놓는 것처럼, 일상에서도 비슷한 순간이 반복된다. 업무, 가정, 개인적인 일들이 한 줄로 밀려올 때 사람은 쉽게 압도된다. 그리고 그 압도감은 곧 조급함으로, 조급함은 다시 효율을 떨어뜨리는 악순환으로 연결된다.


이럴 때일수록 최대한 한 가지에 집중을 하려고 노력한다. 지금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생각한다. 즉,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다. 그리고 1순위 문제나 상황을 해결하고 나면 이제 남은 것들 중에서 그다음의 중요도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한다. 이렇게 한 가지씩 문제를 해결해 나가다 보면 어느새 걱정했던 대부분의 일들이 해결이 되어 가는 것을 알 수 있다.


게리 켈러의 원씽이란 책에서도 한 가지에 집중하라고 한다. 중요도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하라고 하는데 우선순위의 기준은 개개인마다 다르다. 가장 어려운 일이 될 수도 있고, 자잘한 쉬운 일들이거나 혹은 마감기한이 가장 빠른 순이 될 수도 있다.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가장 난이도가 높으면서 하기 싫은 일을 먼저 해결하려고 노력한다. 사소한 일을 먼저 정리하는 것이 겉보기엔 속도를 내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큰 일을 계속 뒤로 미루면, 눈앞의 작은 일을 아무리 끝내도 마음이 가벼워지지 않기 때문이다. 결국 가장 힘들고 중요한 일을 먼저 해결해야 비로소 나머지가 자연스럽게 정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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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한 사람의 아내이자 두 아이의 엄마, 그리고 여전히 아빠의 딸. 수많은 역할 속에서도 나 자신을 잃지 않으려 매일 새벽 온전한 나만의 시간을 가지며 하루를 채워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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