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남양주 대형 카페 중 최대. 규모 면에서 넘사벽에 내부 인테리어 또한 수준급. 비유하면 고급 레스토랑 느낌이 물씬. 실제 레스토랑을 겸하는 카페이자 베이커리 전문점.
강남에서 이름난 셰프가 직접 운영하는 곳으로 고객의 입맛 본격 저격 중. 베이커리 역시 보통 이상. 가격이 약간 높은 것이 흠. 퀄리티로 가격 보전.
베이커리는 모카번(4천 원 대)을 제외하고는 대략 8천 원 내외. 맛과 질이 월등해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아. 커피는 쏘쏘.
♤ 후탄
남양주시 오남읍 팔현로 81
매일 10시~22시
음식점
카페 창밖으로 오남 저수지. 맞은편에 음식점 다송이 있어 저녁식사 자리로 안성맞춤. 다송은 한식 한상 차림을 주로 내. 찬에 따라 21,000원 한상과 27,000원 한상 제공. 가격이 다소 버겁게 느껴지는 게 사실. 산채비빔밥, 돈가스가 있어 호주머니 사정을 얼마간 감안할 수 있을 듯. 호수 건너에 위치해 호수를 끼고 멀리 돌아가야 하는 불편은 또 다른 문제. 대략 걸어서 20분 거리.
대안으로 장어 전문점 팔당 장어에서 장어탕(10,000원)으로 점심 겸 저녁 대신. 팔당 장어는 카페 후탄 오른쪽에 면해 있어 이동 시간 세이브. 덕분에 카페에 좀 더 머무르기로.
♤ 다송
남양주시 오남읍 진건오남로690번길 121
매일 11시~20시 40분
♤ 팔당 장어
남양주시 오남읍 팔현로 75-14 2층
매일 11시~21시
산책로
오남 저수지 수변에 데크 설비. 저수지를 한 바퀴 도는 데 걸리는 시간은 1시간 정도. 호수 동편을 둘러싼 산이 안온하게 자락을 이뤄 풍경이 대단히 한국적. 정취를 오롯이 즐기기에 적당한 산책로로 적극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