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고 벌써 15일이 지났다. 매년 다른 기분이 들지만 올해는 유독 좋은 일만 일어날 것 같은 느낌이다. 계획했던 리스트를 100프로 실행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기분이 좋다. 알 수 없는 그 무엇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좋은 기분을 가지고 시작하는 것 그 자체가 희망적이라고 본다. 또, 올해부터 만 나이로 적용이 된다는 것이다. 왠지 1년을 더 벌었다는 생각이 든 것이다. 1년이라는 시간동안 할 수 있는 것들이 너무나 많다. 그래서 더 소중히 올해를 살아갈 것이다.
작년 하반기부터 글을 제대로 쓰지 못했다. 한번 쓰기 시작하면 제대로 잘 써야 한다는 부담감도 한. 몫했던 것이다. 이제는 그 부담감을 내려놓고 편하게 나의 하루를 일기장에 일기 쓰듯 적어보려고 한다. 나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의 일상이 반복된다. 매일 특별할 수는 없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소소하지만 오늘의 나를 발견하고 기록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