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는 글
나는 요즘 꼰대라는 소리를 심심치 않게 듣는다. 대학원에서 후배들과 프로젝트를 같이 하거나 실험에 대해 디스커션 하다 보면 답답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닌지라 이런저런 소리 하게 되는데, 최대한 참고 참아 얘기한다 하더라도 애들에겐 잔소리인 모양이다. 좀처럼 개선되는 법이 없어서 내가 뭔가 잘못하고 있는가 주변 사람에게 상담해보면 너는 꼰대야 소리를 듣고 마는 거다. 그래서 인정하기로 했다. 나는 꼰대다. 그래서 꼰대 선배가 후배님들께 드리는 제에발 이렇게 좀 해줬으면 하는 점들을 말씀드려 볼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