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른 여름 하늘 아래
우리의 사랑은 꽃피워가고
후덥지근한 공기 속에
그대의 향기가 번진다
갑작스레 내리는 소나기
우산 아래 우리 둘이 서있다
빗방울 사이로 스며드는
그대의 눈빛, 내 맘에 젖어든다
젖은 거리를 걸으며
손에 손을 잡고 걸어가며
여름비의 선율에 맞춰
우리의 사랑을 노래한다
이 찰나의 순간들이
영원히 지속되길 바라며
그대와 나, 여름과 비
하나 되어 흐른다
안녕하세요. 25년간 배우 매니저로 활동했고,현재는 퍼스널 브랜딩 코치이자 에세이 『당신은 왜 아직도 셀럽이 아닌가?』 『소심인』을 출간한 작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