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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가 평상시에 비속어를 사용하면 안 되는 이유


1. 일상생활 목격
길거리나 식당 등 일상에서 우연히 마주친 팔로워들이 여러분의 모습을 SNS에 공유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도 욕을 자주 하더라”, “실제로 보니 말투가 거칠더라” 같은 글들은 순식간에 퍼질 수 있습니다. 한 번의 부주의한 언행이 그동안 쌓아온 이미지를 한순간에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2. 브랜드 협찬 기회 상실
일반적으로 광고주들은 인플루언서 섭외 시 SNS 게시물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평판까지 꼼꼼히 체크합니다. 아무리 팔로워가 많아도 비속어 사용이 습관화되어 평판이 좋지 않은 인플루언서는 브랜드 이미지를 해칠 수 있다고 판단해 협찬 대상에서 제외합니다. 특히 교육, 육아, 패션, 뷰티 분야는 더욱 꼼꼼히 체크합니다.


3. 콘텐츠의 퀄리티 저하
라이브 방송이나 촬영에서 실수로 비속어가 나올 수 있습니다. 이런 실수는 편집의 번거로움을 주고 콘텐츠의 퀄리티를 떨어뜨립니다. 특히 팔로워가 10~20대라고 해서 비속어 사용을 가볍게 생각하면 안 됩니다. 청소년 구독자나 팔로워들이 많은 경우 제재를 받을 수 있고, 콘텐츠 수익이 제한되거나 계정이 정지될 수 있습니다.


4. 팔로워 증가의 한계
비속어를 자주 사용하면 특정 연령대나 계층으로만 구독자가 한정될 수 있습니다.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콘텐츠를 만들 수 없게 됩니다. 특히 학부모들은 자녀가 구독하는 인플루언서의 언어 습관에 매우 민감합니다. 자녀의 구독을 제안하거나 차단할 수 있습니다.


5. 전문성 하락
전문적인 내용을 다루는 콘텐츠에서 비속어를 사용하면 신뢰도가 크게 떨어집니다. 아무리 좋은 정보와 인사이트를 전달하더라도, 거친 언어는 콘텐츠의 가치를 떨어뜨립니다. 특히 교육, 재테크, 의료 등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에서는 더욱 치명적입니다.


6. 무의식적 실수
습관이란 무서운 것입니다. 평소 비속어를 자주 쓰다 보면 중요한 미팅에서도 실수로 튀어나올 수 있습니다. 광고주와 미팅이나 인터뷰 같은 중요한 자리에서 무의식적으로 비속어를 사용했다가 큰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피곤하거나 긴장했을 때는 평소 습관이 그대로 드러나기 쉽습니다.


7. 진로 확장성 방해
인플루언서 활동을 넘어 방송이나 강연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싶다면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방송 프로그램 섭외나 기업 강연 의뢰가 들어왔을 때, 평소 언어 습관이 중요한 체크 포인트가 됩니다. 미디어 노출이 많아질수록 언어 습관은 더 많은 관심을 받게 됩니다. 지금은 작은 실수로 보일 수 있지만, 나중에 더 큰 기회를 놓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8. 대인 관계 방해
사람들과 함께 일할 때도 비속어 사용은 좋지 않습니다. 아무리 친해도 업무 현장에서의 비속어는 전문성을 떨어뜨리고 불쾌감을 줄 수 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과의 관계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실력 있는 스태프들은 대체로 프로페셔널한 인플루언서를 선호합니다.


9. 팬덤의 성향 변화
비속어를 자주 사용하면 팬덤의 성향도 점차 거칠어질 수 있습니다. 팬들 사이의 갈등이나 논쟁도 쉽게 감정적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건전한 팬덤 문화를 만들고 싶다면, 인플루언서부터 모범을 보여야 합니다. 구독자나 팔로워들과 소통에서도 예의 바른 언어를 사용하면 자연스럽게 좋은 문화로 형성됩니다.


10. 커뮤니티 확장성 저해
업계에서 영향력이 커질수록 동료나 후배 인플루언서들의 롤 모델이 됩니다. 성공한 인플루언서의 언어 습관은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이 미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모임이나 커뮤니티 안에서의 이미지 또한 부정적으로 형성될 수 있습니다. 그런 이미지는 지속적인 성장이나 커뮤니티의 확장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비즈니스, 인플루언서의 이미지메이킹과 리스크매니지먼트 교육 및 강연 문의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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