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은 평가가 아니라 ‘태도의 공기’를 보여주는 자리다”
사람은 처음 만난 사람을 아주 짧은 순간 안에 판단합니다.
이건 노력이나 의지가 아니라 본능입니다.
표정, 말투, 몸의 각도, 시선의 흐름,
이 모든 것이 합쳐져 하나의 이미지를 형성합니다.
그래서 면접은 단순히 답을 잘한다고 끝나는 자리가 아닙니다.
내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이 자리에 앉아 있는 사람인가를 보여주는 자리입니다.
저는 25년 동안 배우, 스태프, 클라이언트, 기업 담당자 등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현장에서 일하며
사람이 처음 자리에서 보여주는 태도가
그 사람의 마음과 실력의 방향을 그대로 드러낸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태도는 대부분 말이 아니라 행동에서 먼저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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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에서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
1. 표정 없는 얼굴
말을 열심히 하더라도,
표정이 굳어 있으면 상대는 편안함을 느끼지 못합니다.
긴장해서 표정이 굳는 건 누구나 그렇습니다.
하지만 표정을 잃는 순간, 마음의 여유를 잃습니다.
그리고 면접관은 그 여유를 가장 먼저 봅니다.
가볍게 미소 짓거나,
고개를 천천히 끄덕여 주는 것만으로도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인상은 충분히 만들어집니다.
표정은 기술이 아니라,
상대에게 마음을 연다는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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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방어적인 자세와 행동
등받이에 완전히 기대거나,
손을 꽉 쥐고,
앉은 자세가 불안한 채로 있는 모습은
‘지금 이 자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지 않다’는 느낌을 줍니다.
자세는 말보다 먼저 마음을 말합니다.
허리를 세우는 것은 긴장이 아니라
“나는 이 대화를 소중하게 생각합니다.”라는 몸의 언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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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질문에 즉시 대답하려는 조급함
면접에서 가장 여유 있어 보이는
빨리 대답하는 사람이 아니라,
한 박자 느리게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1~2초의 짧은 여백은
당신이 스스로의 생각을 고르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건 단순한 말솜씨가 아니라
내면의 균형감입니다.
생각을 들여다볼 줄 아는 사람은
말도 깊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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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자신의 잘못이나 부족함을 피하려는 태도
방어는 사람을 설득하지 못합니다.
오히려 상대의 마음을 닫게 만듭니다.
누구에게나 실수는 있습니다.
문제는 실수가 아니라 태도입니다.
“그때는 제가 많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그 경험 이후 이런 방식으로 바꿨습니다.”
이 말은
성장하려는 사람의 언어입니다.
사람은 완벽한 사람보다 성숙한 사람에게 마음을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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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감정 없이 말하는 대화
면접은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가 아니라,
앞으로 함께 일할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입니다.
그 가능성은 말의 내용보다
“이 사람과 일하면 내가 어떤 기분일까?”
하는 감정으로 판단됩니다.
그래서 말에 감정의 온도를 실어야 합니다.
조금 더 부드럽게,
조금 더 따뜻하게,
조금 더 상대를 바라보며.
말이 아니라,
사람이 느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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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면접은 ‘이미지’의 장면을 만드는 일이다”
이미지는 꾸미는 것이 아니라,
내면의 상태가 겉으로 드러나는 결과물입니다.
마음이 정돈되어 있으면
표정과 말투는 자연스럽게 정돈됩니다.
내가 상대를 존중할 때
자세와 호흡에는 여유가 생깁니다.
그리고 그 여유는
가장 강력한 신뢰의 언어가 됩니다.
면접에서 좋은 결과는 만드는 사람은
마음을 다룰 줄 아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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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은 결국
나를 평가받는 시간이 아니라,
내가 어떤 사람인지 보여주는 시간입니다.
사람들은 그 사람 곁에 있을 때
느껴지는 감정의 결을 기억합니다.
그 감정이 편안하고 단단했다면
이미 결과는 절반 이상 결정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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