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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의 사랑

고독한 배

by 김은정

<등대의 사랑>


캄캄한 어둠 속을 밝히는 등대처럼

그 자리에 늘 서서 누군가를 바라보았어

물결이 휘청일 때도 고요할 때도

넌 무언가를 향해 갈망하고 있었어

정처 없이 떠돌던 돛단배

은은한 불빛을 받고 있었어

희미한 부표인 듯 가던 길 멈춰 선 고독한 배

한참 동안 빛에 머물렀어

그러다 차츰 따스해져 오는 눈빛에

꽃망울은 터지며 그리움이 흘러내렸어

널 언제나 비추던 무언가는 비밀의 문을 가지고 있었어

아니 빛이 사라지자 별처럼 쏟아지는 '사랑'이라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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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시와 소설을 쓰는 작가입니다. 브런치에서 독자를 만날 수 있다는 기쁨에 설렘도 있습니다. 음악을 무척 좋아합니다. 다양한 주제로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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