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노래
쌀쌀한 봄기운이 매워 옷깃을 여미는 계절
3월의 꽃들은 무엇이 그리워 막무가내로 피어나는가
그늘지 그곳에 새 아가는 너도나도 서둘러
꽃 피우려 야단이다
목련화는 아기 새처럼
피어날 듯 말 듯 나뭇가지에 유난히 달려있다
햇살이 비추어줄 만도 한데
얄미운 비바람의 시샘으로
숨죽인 꽃잎들......
살포시 눈동자를 내민
그대의 사랑에
내 마음 따사로워
콧노래 부르며
바람 따라 춤을 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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