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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두부세모 Dec 12. 2024

2024.12.12

오늘 기록

12월마다 찾아오는 몸살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어제오후부터 기운이 느껴져서 약을 먹고 푹 자긴했지만,

몸 속에서는 여전히 병균과 싸우는 중인가보다.

몸살의 싫은 점은 누군나 나를 사방에서 때리는 듯한 통증과 두통으로 침대에 누워만 있어야하는 것.

책도 영상도 못 보고 일도 못하고 그냥 멍하니 이 병이 지나가기만을 기다리는 것밖에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것.

남들이 살고 있는 시간을 같이 살지 않고 있다는 느낌.  

또 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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