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지 못한 이야기
저는 가장 아름다운 사랑이 동경이라고 생각합니다. 동경을 한다는 건 그처럼 되고 싶은 건데, 저는 그 사람처럼 되고 싶은 마음이 그 사람 곁을 떠나고 싶지 않은 마음과 같다고 생각하거든요.
그처럼 되고 싶다는 말은 곁에서 항상 보고 싶다는 뜻을 내포하는 것 같습니다. 곁에 항상 있고 싶고 보고 싶은 건 사랑이고, 저는 동경과 사랑은 같은 것이라고 생각해요.
사랑을 바탕으로 한 동경은 좋은 결과를 낳는 것 같습니다. 이를테면 그 사람의 무언가를 닮고 싶어서 꾸준히 연습하는 것과 같은... 사진이나 영상 같은 거요. 함께하고 싶은 마음에 무작정 어딘가에 지원해서 합격한 것도 말이죠.
저는 언제나 동경이 최고의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낯선 곳에 떨어져 어떤 사람을 동경하게 되면 그건 사랑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