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편지
의미 없는 말을 적고
의미 없는 사진들을 나열한다
이게 사랑이라고 생각하니 마구 마구 커져서
결국 빵 하고 터져버리고
나는 엉엉 울며 터져버린 사랑을 줍는다
전하지 못한 말도
전하지 못한 사진도
품에 안으며
너를 생각한다
우리 시작을 떠올리면서
21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