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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oel Jun 05. 2023

마음에 귀 기울이지 말고 마음을 가르쳐라.

마음은 스승이 아니라 학생이다.

마음 혹은 내면의 소리에 귀기울이라는 말은 멋지고 심오한 말처럼 들린다. 심지어 지혜로운 자들이라면 해야하는 그 어떤 것처럼 여기지기도 한다. 궁금하다. 정말로 내 마음에서 그렇게 귀 기울여 들을 만한 그 어떤 것이 생산될 수 있는 것인지. 

Corbis

마음은 스승이 아니라 학생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귀 기울일(listen to) 대상이라기 보다는 말해서 가르쳐야 할(talk to) 대상에 가깝다. 마음의 미숙함(childish)이 나의 존재를 나의 삶을 좌지우지 못하게 하려면 마음을 가르치고 훈련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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