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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anA Nov 02. 2023

지구살이-아침등교 2

동네 꼬마의 팬이 되다.

평소보다 이른 등교에 오늘은 꼬마숙녀와 마주치지 못하겠구나 생각하던 찰나.


오늘도 어김없이 통통하게 부어 시큰둥한 눈을 보았다.


그리고 입술에 잔뜩 묻은 짜장에 그만 소리 내어 웃어버렸다.


방심하고 만난 대형 귀여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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