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도마도당근 Mar 27. 2022

얇은 하루

느릿느릿 동네 공원에서  산책을 하면서 

문득 내 삶이 도전적이지 못하고 단조로워서

조금 별로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으나,


아니 그렇지 않다.

매일을 성의껏, 치열하게, 열심히, 차곡차곡

먹고 운동하고 일하고 말하고 쉬고

자고 사랑하고 고민하고 실수하며

얇지만 규칙적으로 쌓아가며 살아가고 있다.

이게 내가 가진 힘이다.


작가의 이전글 글을 적어내리는 마음가짐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