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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haelo Aug 30. 2021

네가 반포대교라면, 잠수를 하는 것은 나의 일이었다.1

반포대교, 잠수교 한강 윤슬 산책

4월 중순의 반포대교, 잠수교를 다녀온 사진이다.

 

 

 

 

아직은 찬 강 바람을 막기위해

몸을 웅크리면,

적당히 따땃한 노을의 온기가 더해져

꿉꿉했던 마음도 보송하게 마른다.

 

 

 

 

바람막이가 어울릴 날씨.

하지만 오래 있으면 춥다.

 

 

 

 

반포 한강공원에서 어슬렁거리면

볼 수 있는 시원한 풍경.

 

 

 

 

지나가는 분들 얼굴이 안나오게 담아본다.

무한 연사한 다음,

이 카메라가 디지털카메라라는

것에 감사함을 갖는다.

 

 

 

 

해가 꺾일때 쯤,

석양이 닿는 곳은 붉게 타오르고

그늘진 곳은 차고 침침하게 식는다.

 

 

 

 


 

 

 

 

 

 

4월, 이쯤부터

윤슬 찍는 재미에 빠졌다. 

 

 

 

 

노을이 비치는 한강의 윤슬

좀 더 또렷하게 담고 싶은데

방법을 잘 모르겠다!

돈을 더 들여야 하는 걸까.

 

 

 

 

 

 


 

 

 

 

 

 

새빛둥둥섬 옆에 올라서서.

4호선이 지나가는 동작대교에

노을을 걸쳤다.

 

 

 

 

 

 

 

 

다음 편에 이어서,

잠수교를 걸어 들어가보자.




 

[네이버 블로그 '파엘로그래픽'에서 바탕화면용 사진을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uxshin

 

 




사진 찍은 날 2021. 04. 18.

글쓴 날 2021. 08. 29.

사용 기종 : SONY A6400 / SONY SELP18105G

copyright 2021. phaelo graph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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