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PMF
많은 직장인이 항상 사직서를 가슴에 품고 다닌다는 말이 있죠
저 역시 언젠가는 퇴사를 염두해놓고 있고요
많은 분들이 실제로 퇴사 후 자신만의 사업을 하고 싶어 하는 경향이 있어요
- 내가 정말 해결하고 싶은 무엇인가 있던가
- 혹은 남 밑에서 일할 바에 내 일 하는 게 낫겠다는 분도 계실 거예요
하지만 그런 생각을 가진 많은 직장인들이 퇴사를 하지 못하는 이유는 역시 돈이죠
당장 수익을 발생시키는 아이템, 채널도 없이 퇴사하는 경우 찾아올 수 있는 경제적 압박을 어떻게 이겨내느냐 가 사업 성공과 실패의 관건이라 저 역시 생각하고 있습니다
창업을 할 때 가장 큰 걱정 중에 하나는 역시
“내 상품이, 내 서비스가 과연 시장에서 먹힐까?” 가 아닐까요?
이를 스타트업 용어로는 PMF (Product Market Fit)이라고 합니다
즉 내가 만든 제품이 얼마나 고객이 원하는 제품인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대부분의 스타트업이 망하는 이유는 하나예요
돈이 안 되는 거죠
투자금을 쓰던, 내 돈을 쓰던 많은 돈을 써서 제품을 만들었는데
시장이 제품을 사용해주지 않고 캐시플로우가 만들어지지 않으면
추가 투자를 받거나 돈을 더 써야 되는데 그 여력이 쉽지 않다는 것이죠
리스크를 우리는 최소화해야 합니다
인력이나 개발비용 없이 PMF를 측정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한 가지가 뭔지 아시나요?
글쓰기를 통해서 내가 실행하려는 제품을 마켓에 선보이고 반응을 통해
PMF를 측정해 볼 수 있어요
물론 한 두 번 글쓰기로는 파악하기 어려워요
진정한 반응을 보기도 어렵고요
지속적으로 최소 몇 달은 내가 실제로 내놓으려는 서비스와 관련된 글을
꾸준히 작성하면서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유심히 관찰하고
피벗을 할지 아니면 유지를 할지 결정하는 것이죠
거창한 글쓰기 실력이 없어도 괜찮아요 처음엔 다 익숙하지 않으니까요
꾸준하게 하다 보면 나의 글쓰기 실력은 향상되고
내 제품에 대한 시장의 반응 역시 확연하게 보일 거예요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사업이 있다면, 그걸 글로 하나하나 풀어가 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