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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빛나지예 변지혜 May 16. 2024

첫 발레콩쿠르 이후. 체력을 길러보자

부족했던 체력에 대한 고찰


발레 콩쿠르가 끝나고 열심히 먹어댔다. 그나마 살이 빠져 보이겠다고 고작 2일 굶었는데 힘들었다. 최대한 2주 전에는 소식(小食)을 유지하며, 발레 콩쿠르에 임했는데, 끝나자마 감자탕으로 시작해서 온갖 음식들을 많이 먹어댔다.


아침 운동도 30분. 저녁에는 가끔 1시간씩 했지만, 먹은 만큼 하지 않아서 체력이 많이 떨어졌다. 또한 발레 연습 했을 당시에도 1분 30초의 안무를 5번 이상 연달아서 추는 것이 버거웠던 체력이 생각이 났다.


'아 이렇게 무너져서는 안 돼. 다시 시작하자.'


언제 시작할지 모르는 다음 발레콩쿠르이지만,

다음을 위해서 발레콩쿠르 도전 오답노트 1번. 체력

1번 오답노트부터 인지하고, 고쳐보기로 했다.



한번 도전이 어렵지 두 번 도전은 어려우랴?



체력 기르기 위한 오답노트 작성과 보완


1. 유산소체력부족 → 보완: 러닝 30분 (쉬지 않고)

유산소 체력 부족을 많이 느꼈다. 횡단보도가 저 멀리 보여서 빨리 뛰어서 건너가려고 단거리를 뛰어보았지만, 체력의 버거움도 느끼고 있는 상태였다. 그래서 유산소 운동을 아침에 30분이라도 하는 게 맞겠다 싶었다.


그래서 평소에 하던 아침에 6시부터 6시 30분까지 스쿼트 운동 모임에 가서 하체단련뿐만 아니라, 추가로 6시 50분부터 7시 20분까지 30분 동안 속도 6으로 러닝을 했다. 한 달 정도 지난 지금은 속도 7로 쉬지 않고 30분 동안 러닝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이렇게 하는 것이 맞는 것인가 의문이 들어서 러닝에 대한 정보를 더 모아서 나에게 맞는 러닝법을 찾아야겠다 싶다.


2. 등근육 부족으로 서는 힘 부족  → 보완: 랫풀다운(등근육) 운동

에이샤페동작(발너비를 골반보다 약간 넓게 벌리고, 발뒤꿈치를 드는 자세)으로 센터에서 딱 멋지게 서는 동작에서 몸이 흔들리는 경우가 많았다. 호흡을 들어서 흔들리지 않게 서는 것도 중요했고, 등근육으로 서는 것이라고 선생님께서 강조하신 것이 생각이 났다. 아침에 헬스장에 간 김에 등근육 기구를 활용하는 것도 좋겠다 싶어서 랫풀다운을 시작했다. 그렇게 무겁게 시작하지 않고, 20kg으로 15번 3세트를 시작으로 점점 세트를 늘려나갔다. 한 달 정도 지난 지금은 5~6세트를 할 수 있게 되었다. 개수가 늘어났다는 건 등근육이 잘 자라고 있다는 것이겠지?



이렇게 발레콩쿠르를 준비할 때, 체력적으로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것이 엄청난 큰 역할은 하지 않겠지만, 기초체력을 기르는 것이 제일 중요하니까. 잘하고 있는 거라 믿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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