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의 정석' 소개

모두를 위한 SEO 교과서 : 구글로 공부할 거에요, 왜?

들어가는 말

이제 앞으로 독자의 웹사이트를 검색엔진에 적합하게 구성하고 최적화하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업종별로 목적별로 수백 혹은 수천만 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테고, 자연 검색 유입자를 증가시켜 이보다 훨씬 큰 사업적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책의 목적입니다.

단순히 눈으로만 읽지 마시고 스탭바이 스탭 따라오실 수 있도록 책의 내용을 구성하였으니 자신이 가진 블로그, 혹은 회사의 웹사이트를 통해 실행으로 바로 옮기시면 책의 끝을 읽었을 때에는 어디 가서 'SEO 전문가'에요 라고 말 할 수 있는 독자분들을 만드는 것이 이 책의 또 다른 KPI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과에는 단순히 페이지를 꾸미는 테크니컬 SEO만 들어가 있는 것이 아니라, 사업적 목표 수립 및 이에 맞는 키워드 분석 및 재 설정이 담겨 있으며, 시장에 잘못 퍼져있는 SEO 개념도 짚고 넘어갈 것이며, 잘못된 SEO를 방지하기 위해 부정적인 영향을 담는 작업 리스트도 소개해드릴 것입니다. 또한 때때로 모바일 친화적 콘텐츠의 중요성도 언급할 것이며 기술적인 내용이 포함될 수 있으나 최대한 이해하시기 쉽도록 풀어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목표 검색 엔진(구글을 알면 네이버가 보인다)

국내 검색엔진 점유율 추이 - 출처: 인터넷트렌드

위 사진을 보시면 국내 검색엔진 점유율 추이가 나타나 있습니다. 사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10% 밖에 안 되던 구글의 점유율이 어느 사이 30퍼센트 가깝게 올라간 걸 볼 수 있습니다. 사실상 네이버라는 압도적인 국내 플랫폼을 따라잡고 있는 추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역시 네이버의 점유율이 60%나 되기 때문에 '네이버를 기준으로 공부해야 하는 거 아니야?'라는 생각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역시 구글이 검색엔진계의 1등이기 때문에 네이버의 검색엔진 또한 구글의 것을 닮아 간다는 사실을 인지하셔야 합니다.

네이버 VS 구글, 플랫폼의 근본적인 차이가 줄어들고 있다.

구글은 기본적인 시작이 검색엔진, 네이버는 기본적인 서비스의 시작이 포털입니다. 네이버는 자체적으로 카페, 블로그, 뉴스 등의 자사 서비스가 존재하기 때문에 검색엔진에 있어서 기본적으로 발전이 보수적인 면이 있었습니다. 기존에는 자사 포털 안에 콘텐츠에 노출을 최우선하는 경향성이 굉장히 짙었습니다.

하지만 2022년도 10월 네이버 엔진의 대대적인 업데이트가 있었는데요, 바로 프로젝트 Aurora입니다.

프로젝트 Aurora 소개 페이지

Aurora 프로젝트는 (AI-Based Universal Robust Ranking & Answering)의 약자입니다. 글을 읽어보면, 네이버가 포탈이 아닌 검색엔진으로써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내용을 정리하자면,

첫 번째, 네이버도 구글처럼 검색의 다양성과 복잡성을 처리하기 위해 AI와 딥러닝 기계학습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으며 사용자의 검색 의도와 가장 잘 매칭이 되는 것을 이제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 공표하였습니다.

두 번째, 네이버는 이제부터 '지식 스니펫' 기능을 도입하겠다 발표하였는데요, 이는 구글의 '특징 스니펫'으로 이전부터 사용해 왔던 방법으로 사용자의 질문에 직접적인 답변을 즉각적으로 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세 번째, 네이버는 이제 구글과 마찬가지로 구조화된 데이터를 활용하여 '리치 결과(rich result)'를 제공하겠다 노력한다고 합니다. 이는 웹 사이트가 검색 엔진에 의해 더 잘 이해되도록 돕는 'schema.org'마크업을 활용하는데요, 이러한 구조화된 데이터의 이해와 활용은 구글이 전부터 핵심적으로 다루던 기능이며 구글의 것을 이해한다면 향후 사실상 네이버도 동일하게 적용된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저희는 검색엔진 선도기업인 구글의 사례와 실습을 통해 앞으로 SEO를 학습하게 될 것이며 이를 익혀두시면 국내에서 네이버를 상대로도 SEO 작업을 하시는데 우위적인 포지션을 잡을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면 댓글로 많은 피드백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