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 원을 아낄 수 있는 SEO의 효과
SEO가 개발 서적이나 마케팅 서적에서 얕게 다뤄지는 경우가 많아, 그 필요성과 효과를 충분히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기업에서 SEO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분기별로 수천만 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효과적인 마케팅 수단임을 오늘 실사례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제가 SEO를 진행했던 실제 사례입니다. 보시면 노출수나 클릭수가 횡보하던 시기보다 약 3배 가깝게 증가한 사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클릭수도 이에 비례해 4~5배 정도 증가한 사실을 볼 수 있습니다.
유저를 한 명 데려온다고 사용하는 비용(Acquasition Cost)이 업종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인스타그램 광고 기준으로 300원에서 9000원가량이라고 할 때, 위 기업에서 SEO작업을 한 이후에 데려온 소비자의 획득 비용의 총합은 300~9000원*21,000 = 630만 원에서 1890만 원입니다.
SEO를 한번 세팅함으로써 1890만 원어치의 고객 획득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이죠.
고객사의 유입 채널별 전환율과 금액을 확인할 수 있는 GA4 페이지입니다. 파란색을 보시면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들어온 소비자를 볼 수 있고, 빨간색은 organic, 즉 검색을 통해 들어온 소비자의 전환과 구매 금액을 볼 수 있습니다. 비교를 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 인스타그램 광고 유입 소비자 : 3122명 유입 > 참여율 49% > 평균 참여 시간 17초 > 전환율 2.5%
- 네이버 검색 유입 소비자 : 1105명 유입 > 참여율 82.52% > 평균 참여 시간 1분 31초 > 전환율 13%
- 구글 검색 유입 소비자 : 662명 유입 > 참여율 65.85% > 평균 참여 시간 46초 > 전환율 4%
이 데이터는 무엇을 뜻할까요? 바로 광고를 통해 들어오는 소비자보다 검색을 통해 들어오는 소비자들이 플랫폼 혹은 커머스와 더 오랜 시간 상호작용을 하고, 더 높은 확률로 자사의 상품을 구매해 준다는 뜻입니다.
SEO는 단순히 비용 절감 측면에서만 보더라도 매달 수백만 원의 예산을 아낄 수 있는 강력한 마케팅 도구입니다. 이는 고객의 실제 데이터와 높은 전환율을 고려했을 떄 분기마다 수천만 원의 예산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SEO는 단순한 비용 절감 수단을 넘어서, 고객의 구매 의사 결정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강력한 퍼포먼스 마케팅의 한 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SEO의 효과를 과소평가하지 마시고, 그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비즈니스 성장을 이루어가시길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