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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세상의모든지식 Aug 05. 2021

전쟁 중 영국군의 홍차 사랑

[트와이닝스 시리즈 #5]

홍차는 노동자들이 열정적으로 일 할 수 있도록 에너지를 공급해주는데 탁월했다.

전쟁 중이던 군인들에게도 마찬가지였다.


실제로 영국군 전투식량에는 티타임 세트가 포함되어 있었고 1차 세계대전 중에도 영국군은 티타임을 가질 정도였다. 영국 육군의 전차인 챌린저 2, 센추리온 전차 등에는 boiling vessel(보일링 베슬)이라는 물 끓이는 장비가 기본 탑재되어 있다.

2차 세계대전 때는 트와이닝스의 홍차가 심신을 달래주는 용도로 크게 인기를 끌게 되는데 트와이닝스는 적십자의 전쟁포로나 여성복무지원자, YMCA 지원자들을 위해 차를 생산해서 지원했다. 그래서인지 지금까지 많은 여성들이 트와이닝스의 차를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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