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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동석 Sep 15. 2021

나는 당신이 책벌레가 되었으면 좋겠다(2) : How

지난 시간 왜? 우리가 책을 읽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봤다.

우리나라 성인의 년간 독서량에 다들 깜짝 놀랐을 것이다.


나는 독서와 글쓰기는 항상 동전의 앞/뒷면과 같은 '단짝'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열심히 독서를 하고 나서 내 삶이 변하지 않고 있다면 독서 방법에 대해 다시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하지만 난 이 문제의 원인은 '기록'에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뇌는 '경험'을 인식하는 데 있어 직접 경험과 간접경험을 구분해서 기억한다.

하지만 그 간극이 아주 작기 때문에 책을 통해 얻어진 간접 경험을 기록 해 줌으로써 직접 경험 이상의 효과를 얻어 낼 수 있는 것이다.



코로나19 이후 우리의 삶과 생활패턴에 많은 변화가 생겨났다.

직업에 있어서도 이제는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고 있다.

그리고 올 하반기 대기들은 신규채용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를 하기도 했다.


앞으로의 채용시장 더욱이 험난해질 것이며 정말 평생직장의 개념은 점점 사라질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뭘 해야 할까?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할까?


에 대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봐야 한다.



나는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단 하나의 방법!

나를 '브랜드'화 시키라는 것이다.

그리고 연결망, 네트워킹을 만들라는 것이다.



복잡계의 권위자인 라슬로 바라바시 교수는 그의 저서 [성공의 공식 포뮬러]에서 성공을 위한 5가지 공식을 소개하고 있다.


성공의 1 공식을 보면 성과 + 연결망 = 개인의 성공이라고 정의 내리고 있다.

이 공식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네트워크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나와 사람들을 연결시키는 연결망이 필요하는 뜻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조금 더 쉽게 미디어, SNS 채널의 중요성을 뜻한다.



이제 앞으로의 시대에서 개인이 '성공'이라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독서를 통한 간접경험으로 시야를 넓히고, 개인의 통찰력을 높이고 이것을 단순히 읽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SNS 채널을 통해 기록하고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연결고리를 만들어 소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늘의 주제인 독서를 How, 어떻게 해야 할까? 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이 어떻게에 대한 정답은 바로 '기록'이다.



단순히 나 혼자 기록하는 일기 형식의 기록도 좋지만

이왕 기록을 한다면 블로그, 브런치 채널을 통해 글쓰기를 해 볼 것을 추천한다.



이 기록들이 쌓이게 되면 모이고 모여 하나의 PDF 전자책이 되고

이 기록들이 쌓이게 되면 모이고 모여 영상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스크립트가 된다.

그리고 이 기록들이 쌓이고 모여 나만의 지식을 전달하는 강의 PPT 슬라이드의 뼈대가 된다.



나 역시 21년 한 달 독서로 많은 것들이 바뀌었다.

독서도 '근육' 단련 과정과 같다고 생각한다.


1년에 10권의 책도 못 읽고, 한 달에 한 권을 읽어내는 것도 버거웠다.

하지만 9개월이 지난 지금은 일주일에 한 권 이상, 한 달에 5권 이상의 책을 읽고 있다.


나도 처음에는 이게 가능할까? 생각했다.

하지만 하니까 된다. 정말 믿어도 좋다. 지금도 놀라고 있다.


운동을 하기 위해 헬스장에 가서 첫날부터 30kg의 벤치프레스를 들면 무리가 온다.

하지만 가볍지만 10kg부터 서서히 적응을 하다 보면 어느새 40, 50kg을 번쩍번쩍 들어 올리게 될 것이다.


독서 역시 마찬가지다 처음 10페이지 읽기가 힘들지만 적응을 하다 보면

책의 난이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어느새 1시간에 30페이지는 거뜬히 읽게 된다.

보통 250페이지 책을 읽는데 7~8시간이면 읽어 낼 수 있게 된다.



독서를 하는 데 있어 단순히 이 달에 몇 권을 읽었다는 것보다는

기록에 중심을 두었으면 한다. 글자 수를 많이 써야 한다는 부담을 가질 필요도 없다.

내가 읽으면서 느꼈던 내용들을 기록하고 내 삶에 적용할 수 있는 것들은 무엇이 있을지 고민을 해보는 과정이 중요한 것이다.


★ LDS 단계 이론이 있다.

Learn – Do – Share의 약자이다. 먼저 배우고 – 이를 실행하고 – 공유한다.

이를 블로그에 적용해보자.

내가 정한 주제에 맞춰 블로그 포스팅을 한다.

물론 포스팅하기 전 정보수집의 과정이 필요하다. [블로그의 정의, 역할], [수익화는 어떻게 하는지] 정도는 검색을 하면 30분이면 충분히 개념을 익힐 수 있다.

기본적인 내용을 파악 후 잘 정리하고 내 생각을 더해 포스팅을 하면 된다.


막상 포스팅을 해보면 나의 바람과는 전혀 다른 최악의 성적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


처음 시작하다 보니 상위노출은 커녕 이 포스팅을 보는 사람도 거의 없을 수 있다.

그래도 중요한 것은 우리는 LDS 1단계 사이클을 완수했다.

그럼 이제부터 진짜 학습이 된다. 단순하지만 이 과정이 쌓여 발전한다.

내 글이 왜? 상위 노출이 안되었는지, 이미지에는 문제가 없었는지, 키워드의 수요량은 적절했는지 등

그렇게 1단계의 문제점을 찾아 수정하고 적용하고 2단계, 3단계 사이클을 돌려본다.


나와 비슷한 주제를 가진 사람들과의 이웃추가를 통해서 소통과 더불어 내부 트래픽을 통해 방문자수 10명에서 100명까지 끌어올리는 방법도 배우게 된다.


70%의 사람들은 L(학습) 단계에서 포기를 한다.

20%의 사람들은 그래도 몇 번의 실행(D) 정도를 하다 포기를 한다. 결국 이전의 삶으로 돌아간다.

10%의 정말 가능성 높은 사람은 공유(S) 행동까지 한다.

여러분은 10%가 될 준비가 되었나요?


독서의 기록 역시 이러한 LDS 단계 이론에 의해 점차 발전할 것이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소통을 하며 나의 글과 콘텐츠를 기다려주는 애정이웃, 팬들이 생겨 날 것이다.


그들에게 나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나아가 PDF 전자책으로 판매로 연결시킬 수 있다. 세상에는 '콘텐츠의 소비자와 콘텐츠 생산자'가 존재합니다.



과연 돈은 누가 벌 까요?


콘텐츠 생산자가 돈을 벌게 됩니다.

독서를 단순히 읽는 것에서 끝내서는 안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일단 읽고 기록을 하자!

콘텐츠가 쌓이면서 나의 지식도, 가치도 성장하고, 애정이웃 팬도 쌓이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 정보와 콘텐츠, 연결망은 나를 전혀 다른 새로운 문 앞으로 인도할 것이다.

그 문을 여는 순간 또 새로운 기회가 나에게 주어 질 것이다.



앞으로의 시대는 과장, 차장, 부장과 같은 직(職)도 좋지만 업(業)이 중요한 시대라고 한다.

나만의 업(業) 만드는 가장 빠른 방법, 지름길과도 같은 방법

바로 독서와 기록에 있다.



나 역시 직장을 다니면서 독서와 기록하는 삶을 통해 급여 외 월 500만 원 이상의 수익을 꾸준히 내고 있다.

기록을 통해 N잡러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되었다.


독서와 기록 이전에는 나는 지극히 평범한 두 아이의 아빠이자, 회사에서 대리라는 직을 가지고 있었다.

독서와 기록 이후에 나는 강사가 되었고, 작가가 되었다.


블로그에 올린 콘텐츠들을 모아서 PDF 전자책 판매를 시작했고

내용을 바탕으로 온/오프라인에서 강의를 시작했다.

그리고 다음 주면 한빛미디어에서 직장인 N잡과 관련한 종이책이 출간된다.



단언컨대

이 모든 변화의 시작은

독서와 기록을 시작하면서 일어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누구나 어렵다.

하지만 지금 시작하라!! 지금이 내 삶에 있어 가장 젊은 날이고 빠른 순간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0'이지만 일단 한 권이라도 읽고 기록을 시작하면 최소 '1' 이 된다.

0 뒤에는 아무리 큰 숫자를 곱해도 0이다. 시작이 중요한 이유다.


 실제 내가 직장을 다니며 지난 3년간 월급 외 수익으로 2억을 벌 수 있었던 방법에 대해 소개해본다.

그 외 직장인으로서 시간관리와 나만의 콘텐츠를 쌓아가는 방법에 대하여 함께 소통하고 공유한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나도 했다. 그 말은 여러분도 할 수 있다는 뜻이다.

(관련하여 궁금한 분들은 언제든 질문해주세요!! 화이팅!!)

https://youtu.be/1HdHguc7z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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