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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의세계 #23. 아지랑이

양양, 바다, 불꽃놀이

by 최동민



불꽃의 시간

아지랑이 오르듯

함께 펑,펑,펑



한여름이 아니라도

바다의 불꽃은 언제나 유효하다.

그래서 펑, 펑. 솟아 오른다.


찰나.

불꽃에 허락된 시간은 고작 그정도.

그래서 눈에 담으려면 전력을 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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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말이 많지만 말수가 적습니다. 그래서 소설 혹은 산문을 씁니다. 그렇게 매일의 한숨을 돌리며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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