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릴게
"다가오는 파도는 환영 같았다.
그 파도와 하늘과 바다와 그 뒤의 바닥까지도 똑바로 들여다보였다.
나는 그런 파도를 하나 잡아 일어섰지만, 파도는 곧 사라지고 말았다."
- 윌리엄 피네건 '바바리안 데이즈'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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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말이 많지만 말수가 적습니다. 그래서 소설 혹은 산문을 씁니다. 그렇게 매일의 한숨을 돌리며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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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를 짓다> 출간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