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권의 슬픈 붕괴, 보수의 진면모를 보여다오!!

초등학교마다 교사들의 인권 보호를 위해 담당 변호사 배치를 건의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에 아이들의 현장실습 안전을 위해 담당 노무사를 배정했듯이,

초등학교마다 교사들의 인권 보호를 위해 담당 변호사 배치를 건의드린다.

교육은 국가의 미래라고 하건만

그 중심축인 선생님들의 교권은 무너질 때로 무너져버린 대한민국이 되었다.

초등교육의 바램인 아이들의 인성교육은 물 건너간 지 오래이며, 청소 습관도 교육이거늘 아이들은 수업이 끝나기가 무섭게 학원으로 내빼다 보니 청소는 당연지사 담임선생님 몫이 된 지도 오래이다. 행여나 아이들에게 청소라도 시킬라치면 학원시간 늦는다고 학부모들의 항의가 빗발친다고 한다.

이제는 하다못해 초등학생이 담임선생님을 두들겨 패는 패륜을 서슴지 않고, 학부모들의 교권침해는 정도를 넘어서서 기어코 사고가 터진... 슬픈 뉴스를 접하고 말았다.

초등학교 선생님이 되고픈 희망으로 공부에 올인하여 교대를 나와 어렵사리 교직에 들어선 젊디 젊은 교사가 학부모의 괴롭힘에 시달리다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생긴 것이다.

오죽했으면 그 모든 것을 놔버렸을까!

아~ 정말 슬프고 안타깝다.

기가 막히고 분노가 치민다.

어찌하다 나라가 이 지경까지 되어버린 것인가!

특별한 지하자원 하나 없이 가난에 찌들었던 우리나라가 교육 백년지대계를 내세우며 인적자원을 육성하여 이만큼 발전한 대한민국인데... 시나브로 파국의 길로 들어서고 있는 모양새이다.

인권타령, 이젠 지겹게 들린다.

그래 좋다. 하지만 아이들의 인권만 있고 교사들의 인권은 무시해도 된다는 건가.

아동학대, 학생인권 엄포에 아이들의 잘못을 알고도 모른 채하며 학부모들의 항의가 무서워서 인성교육은 커녕 훈육에 손 놓아야  탈없이, 무사하게 교직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일 텐데....

이렇게 성장한 아이들이 언젠가는 우리 가정, 우리 사회, 우리나라의 주역이 될 터인데 그때는 어찌 감당하려는가.....

세상사 원인에 따른 결과는 자연의 이치이며

이것을 인과응보, 인과이법 이라고도 한다.

한 치 앞밖에 보지 못한 채 욕망을 쫓아 미친 듯이 질주하는 사회는 자신이 중병에 걸린 시한부 인생인 줄도 모르고 영원히 살 것 같은 착각 속에 탐욕으로 찌든 흉측한 몰골과 다름없다.

타인에 대한 배려라고는 눈곱만큼도 없이 이기적으로 애지중지 키운 금쪽같은 자식사랑은 훗날 참담한 후회막급으로 돌아올 것은 뻔하다는 말이다. 

당부드린다.

보수 정치에 대한 기대는 잘못된 사회 행태를 바로 잡으며 정의롭게 밀어붙이는 추진력이다.

교권을 회복시켜 주시라.

초등학교마다 교사들의 인권 보호를 위해 담당 변호사 배치를 건의드린다

그리고 궁금하다

교총이란 단체는 도대체 뭐 하는 집단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