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글
유퀴즈에 나간다고 올해 내내 떠벌리고 다녔는데…
작년에 운동할때 러닝머신에서 자주 유퀴즈를 봤습니다. 그때, 나도 저기 함 나가봐야겠다고 생각해죠.
말하는대로 된다는 생각으로 올해 내내 여기저기서 나 유퀴즈에 나갈꺼라고 떠벌렸네요. 올해 친구랑 경주에서 손금과 타로 보는 집에서 “올해 제가 유퀴즈에 나갑니까?” 라고 물어봤는데, 나간다고 답을 들었습니다. ㅎㅎ
올해가 한달 반이 남은 현재 아무런 연락을 못받아서, 이렇게 제 개정에도 올려봅니다. 특별한 건 아닙니다. 그냥 사람들이 많이 보는 프로그램에 나가 제 우울증 이야기를 하고 싶을 뿐입니다. 우울증자조모임 이야기도하구요. 그리고, 이적과 쳐진달팽이라는 팀으로 유재석님이 부른 “말하는대로”는 제 우울증리사이틀 공연(부산, 서울, 경주, 울산, 양산에서 다섯번의 유료공연을 했습니다)의 주 레파토리 였기에 유재석님과 “말하는대로”도 부를 준비가 되어 있는 남자입니다. 혹시 유퀴즈 관계자 여러분, 15살때부터 44살까지 29년의 우울증 기간을 버티고 생존해서 현재 하루하루 재미있게 잘살고 있는 사람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연락 꼭 주세요.
뭐, 출현 못하면 할수 없구요. 올해가 한달 반 남았습니다. 올해가 가기전에 저는 과연 유퀴즈에 나갈수 있을까요? ㅎㅎ 여러분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