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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하맨숀 Dec 16. 2021

[2021.12]내가 해냄




안녕하세요 관리소장 옥희 입니다. 


이제 따끈한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군고구마와 붕어빵이 반가운

완연한 겨울날씨가 이어지는 요즘이네요! 

오늘은 4번째 내가 해냄을 가져왔어요.




11월 해냄의 소감





영필

안녕하세요 서울에 거주 중인 캥거루족 영필입니다. 이번 챌린지 시작한 줄도 모른 채 끝나버린 느낌이네요(ㅋㅋ) 아무래도 서울에 부모님과 함께 살고 서울에 있는 회사를 다니다 보니 자연스럽게 배달음식과는 멀어져있는 일상을 살았어요. 물론 캥거루족임에도 불구하고 배달음식을 즐겨 먹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항상 집까지 택배로 보내주시는 할머니 반찬 맛이 좋아서인지 외식을 즐기지 않아요. 그럼에도 배달음식 먹은 횟수를 기록한 이유는 코로나 자가격리로 인해 귀찮아진 제가 배달어플을 접속해버렸기 때문이죠! 몇 개월 만에 먹어본 맥도날드 햄버거였습니다. 이걸 제외하곤 이번 한 달간 배달음식을 시켜 먹은 기억이 없습니다. 여러분도 집 밥을 사랑하셔서 건강한 식습관 챙기셨으면 좋겠어요. 먹는 행복은 인간에게 정말 중요하잖아요. 우리 위장 건강 챙깁시다 인스턴트 당장 멈추세요!



하춘

저희 집 냉장고는 텅텅 비어있어요. 뭘 해 먹으려고 사놔도 밖에서 먹고 들어오는 경우가 많아서 금방 썪어 버리더라고요. 그래서 냉장고에 마실 거 밖에 없어서 항상 집에서 밥을 먹을 땐 배달 음식을 자주 시켜 먹었죠. 이번 챌린지를 통해 배달 음식을 끊으려고 했는데요. 의식하며 배달을 참아서 이전보다는 적게 시켜 먹긴 했지만 완전히 끊진 못했답니다. 그래도 앞으로는 배달을 계속해서 줄여 나가면서 해먹는 즐거움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은배

저는 요기요 요기 패스를 구독할 정도로 배달 음식을 자주 먹는 편이었는데요. 항상 배달 음식을 먹고 나면 플라스틱 쓰레기가 많이 나온다는 걱정을 하곤 했어요. 그래서 이번 내가 해냄을 통해서 당장 배달 음식부터 줄이기를 실천해 봤는데 결과는 아주 성공적이었어요. 평소에 워낙 배달을 많이 시켜 먹다 보니까 내가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지만, 막상 배달 없이도 끼니를 때우는 방법은 많더라구요 ㅎㅎ 지난달에는 9번 배달 음식을 시켜 먹었지만 이번 달에 2번밖에 안 먹었으면 엄청 성공한 거 아닌가요? 핑계를 대자면 요기 패스 결제를 한 상태라 너무 안 먹을 순 없었어요.. 이번 도전을 통해 집에서 직접 밥을 만들어 먹는 기간도 늘어났는데요. 시켜 먹는 것보다 돈도 덜 들고 맛도 있어서 이제는 배달 음식 말고 요리에 관심을 가져보려고 해요! 입주민 여러분도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옥희

코로나 이전에는 많아야 1년에 두세번 배달음식을 시켜먹던 제가, 코로나 이후로는 너무나 당연하게 배달음식을 주문하고 습관을 들이게 되었어요. 넘쳐나는 쓰레기, 1인가구가 처치하긴 어려운 배달음식의 양과 비용등을 걱정하던 저에게 이번 챌린지는 참 반가웠답니다 :) 집에서만 뿐만 아니라 회사에서도 종종 배달음식을 시켜먹곤 했기 때문에, 저는 도시락을 싸서 점심을 해결해보고자 했어요! 아침잠이 많은 편이라 불가능 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전날에 미리 싸두니까 요 문제는 해결 되더라구요ㅎㅎ 결론은 ... ! 배달음식이 가진 단점을 완벽하게 보완하진 못했지만 제 스스로는 너무나도 만족 스러웠어요!. 반찬을 거창한 메뉴로만 생각하다가 귀찮음과의 콜라보로 조금 단순하게 구성하니까 입은 좀 심심해도 환경과 건강 두 마리 토끼 모두가 잡히긴 잡히더라구요 ㅎㅎ 물론 맛의 즐거움은 살짝 포기...! 여러분도 배달음식 대체재로 도시락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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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해냄은 이번 달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를 지어보고자 해요.

내가 해냄은 저희에게 있어서 짧았지만 나름의 성취와 반성을 얻을 수 있었던 콘텐츠였는데요, 

추후에도 뉴스레터 외의 새로운 콘텐츠로 여러분을 만나뵈러 올게요! 그럼 이만, 소식지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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