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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글나글 Aug 03. 2022

그럼 그렇지

계획대로 하면 내가 아니지


매일 매일 다섯 줄 내외 글쓰기

결심하고 이틀 지났나?


네, 이틀 만에 쓰는 글이고요.

역시나 계획대로 안 됐네요?


그래도 너무 늦진 않은 제 자신이

 기특한 기분이 드는데, 이런 저 뻔뻔한가요?


아무튼 오늘은 에어컨 제대로 안 되는 찜통 식당에서

밥 먹다 체하고 그 와중에 저엉말 간만에 소개팅을

하게 되어 어색한 카톡 첫인사를 나누었읍니다…


음, 찜통 안에 든 만두가 된 거 같아

그만큼 덥다는 얘기지




의식의 흐름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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