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보다 깊은 사랑

의도만 기억해 주세요

by 푸르름

그녀는 예상불가

그게 그녀의 무기

그녀는 변화무쌍

그게 그녀의 매력


가끔은 해야 하는 말보다

하고 싶은 말을 해도 이해해 주세요.

다듬어지지 않은 현자라고 해야 할까요.

그녀의 연륜과 내공은 엄청나요.

게다가 그녀는 끝없이 성숙해지고 있어요.


가끔 눈치가 없을 때도

말이 필터 없이 나올 때도

상처를 준다는 것도 모르며 상처 줄 때도 있어요.

하지만 이 모든 것을 상쇄할 만큼

큰 사랑과 희생을 보여준 게 그녀예요.


그래 우리 한 번 해봐요.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잊어버린 것조차 없었던 것처럼


참 아끼고 열심히 살았던 사람이었으니까.

그때는 안타까움에 타박했어도

지금은 결국 그랬던 것을 가슴 아파하는 그녀는

안 그런 척 해도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에요.


그녀는 말은 거칠게 나올지라도

행동으로 우리를 아끼고 있고

사실 나보다 더 잘 알고 있기에 마음이 놓여요.


그녀를 잘 부탁해요.

일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