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마이너카드 Cup, Queen of Cup
keyword :
성공한, 자애로운, 감수성이 예민한, 우울증, 예지력이 있는, 교양 있는, 풍요로운,
깊은 공감, 방어적인, 민감한, 조심스러운
생각은 물이라고 한다.
물처럼 생각도 흘러야 한다.
물이 흐르지 않으면 고여 깊은 웅덩이를 만들듯이
생각도 흐르지 않으면 깊은 고민을 만들기도 한다.
컵의 여왕은 컵이 뚜껑으로 덮인 컵을 들고 있다.
어쩌면 대화를 하고 싶지 않은 듯한 모습으로도 보인다.
흐르지 않는 물을 가지고 있는 컵의 여왕,
표정도 어딘가 우울해 보인다.
어쩌면 성공한 자리에서 더 조심스러워지는 부분 때문에
여왕을 그렇게 만든 것일까?
물을 흐르게 만들려면
내 것을 먼저 내 보이고 상대방의 것을 들어야 한다
우린 보통 이걸
"대화"라고 한다.
물이 흐르지 않는다는 건
"대화"가 되지 않는다는 것과도 같다.
사실 내가 이야기한 것들은
흐르고 흘러서 소문이 되기도 하고
다른 이야기로 변질되어 있기도 하다.
그래서 더 자리에 앉아 되면 조심스러워지고
말을 아끼게 되기도 한다.
그렇게 흐르지 않는 물을 만들면
내 물은 고이고 고이게 된다.
물은 언제나 흘러야 한다
물이 흘러야 새로운 물이 들어오고
맑은 물을 유지할 수 있다.
고인 물에는 이끼들과 부정적인 생각들이 낄 수밖에 없다.
우리는 우리가 너무 흐르지 않는 물은 아닌지
한 번쯤은 돌아봐야 한다.
컵의 뚜껑이 닫혀있진 않는지,
물이 고이진 않았는지,
물이 흐르지 않는지
내 마음은 괜찮은지
언제나 살펴봐주어야 한다.
자리에 앉을수록 더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