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 자기 방어

7. 마이너카드 Wands, Seven of Wands

by 김슈기

57. 자기 방어


keyword :

방어하는, 장애물이 있는, 굴복하지 않는, 의지가 강한, 비장한 각오, 쉽지 않은 상황,

인내하는 (의지가 강한), 저항심, 강력한 자기주장, 고집, 불굴의 의지


세상 모든 사람들, 세상 모든 책에서 말한다.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은 나라는 존재라고,

그런 나를 사랑할 때 나오는 힘은

세상을 뚫고 나갈 힘과 동일하다.

나를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진정으로 남을 위해 줄 수 있고,

나를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진정으로 세상 위에 설 수 있기 때문이다.

자기를 사랑함으로써 나오는 그 단단함 힘은

세상의 위협에서 나를 지켜주기도,

보호하기도 한다.


누군가에겐 고집처럼 보이는 것이

나에겐 사실 세상을 향한 (혹은 다른 누구를 향한) 방어일 수도 있다.


물론 자기 방어가 부정적으로 발현되기도 한다.

자신의 현실을 왜곡하거나 신체적 결함이 오거나

미숙한 방어기제로

자신의 위협이 타인에게 있다고 가정하고

과민, 분노, 공격, 편견, 질투로

모진 모습으로 튀어나오기도 한다.


개인의 방어기제는 성숙도에서 나온다고 한다.

자아의 강도를 반영할 뿐만 아니라

삶에 대한 적응성과 자아 존중감으로

자기 방어기제가 나오기도,

자기를 방어하기도 한다.


사람들은 보통 위협적인 일이나

충동을 불러일으키는 외부의 실재나 사건을

아예 인정하려 하지 않을 때가 있다.


자신을 단단히 세우지 않으면 안 된다.

자기를 사랑하는 힘이 강하면

정신승리가 아니라

진정으로 그 상황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


힘든 상황에서 자기 방어를 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

단지 내가 하고 있는 방어가

나를 위한 것인지

상황을 벗어나려고 하는 것인지에 대한 판단은

결국 나의 몫인 것이다.


상황을 벗어나려고 한 방어였어도 그래도 괜찮다.

우리는 또 한 뼘 성장할 기회가 주어진 것이고

다음엔 우리는 더 바로 서서 직면해 방어할 수 있는 자세를 취하면 된다.


마치 복싱에서 자세가 엉성했던 첫날과

하루하루 달라지는 자세를 볼 수 있는 것처럼

우리는 스스로를 더 방어하는 법을

알아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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