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육아로 지치고 입맛도 없어서 한동안 비의도적 다이어트에 성공했는데 이제 좀 적응했는지 다시 입이 터졌다. 이번주에만 1.5kg가 쪘다. 문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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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은 뷰리토와 야채 가득! 강아지 퍼피 클래스 다녀오고 배가 너무 고파서 퀴도바에서 타코 샐러드를 투고했다. 가격이 전과 똑같은 것 같아 인플레이션에 가격을 안 올렸다고 놀랐는데 양이 줄었다,,,
저녁으로는 엄마표 반찬을 곁들여서 우삼겹을 먹었다. 부지런히 먹었더니 반찬도 거의 끝나간다.
4/15
아침으로 요거트~로는 역시 배고파져서 오전 간식 겸 푸딩. 미국에서는 저런 푸딩은 flan으로 찾아야지 나온다. 안 그러면 젤로나 초코크림 같은 푸딩만 나온다. 점심은 밥과 반찬. 두부조림은 내가 만들었다~.
저녁은 크림소스 파스타. 이 한 끼를 먹기 위해 우유 한통을 샀다… 어떻게 상하기 전까지 마실지 막막하긴 하지만 크림소스파스타가 먹고 싶었다ㅜㅠ.
4/16
이 날부터였을까요 본격적으로 입이 터진 게… 건강해 보이지만 양이 많은 아침을 시작으로 점심으로 우삼겹을 넣은 비빔밥. 저녁은 살얼음 동동 물냉면~.
4/17
아침으로 요거트~지만 아침에 일 보고 근처 베이커리에서 빵 사 올걸 알아서 조금만 먹었다. 초콜릿 크루아상과 비알리..?라는 빵을 먹었다. 크루아상이 맛있었는데 다음엔 플레인으로 먹어보고 싶다.
아침을 두 차례 먹었더니 배가 불러서 점심은 스킵. 저녁은 스팸마요덮밥을 먹었다. 배고파서 욕심부렸더니 역시 다 먹진 못했다. 사과도 한쪽만 먹음.
4/18
어제저녁으로 먹고 남은 스팸마요덮밥으로 아침. 점심은 라볶이. 떡볶이를 먹으면 무조건 살이 찐다ㅠㅠ. 하지만 내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음식인걸ㅠㅠ. 저녁은 양심상 샐러드인데 야채보다 치킨너겟이 더 많다.
4/19
아침으로 뷰리토인데 하나로는 배고프니까 두 개. 점심으로는 장 보고 푸드코트에서 파는 오리를 투고했다. 사진 찍고 반 덜어둠. 저녁은 밥반찬과 점심때 남은 것. 장 보다가 복숭아 술이라길래 궁금해서 사봤는데 첫맛은 괜찮았는데 그래도 술이라 쓰다. 이럴 거면 음료수를 사는 게 낫지 않을까ㅋㅋㅋ?
4/20
아침은 빵~ 어제 장본 마켓 안에 한국빵집이 있어서 사 왔다. 부지런히 마셔주는 우유까지. 점심은 라면인데 처음 보는 라면이 있길래 궁금해서 사봤다. 맛은 덜 매운 마라탕 라면? 고수맛도 났는데 난 고수극호맨이라 맛있게 먹었다. 근데 또 먹을 만큼 맛있진 않았다.
오후 외출했다가 아이스크림 먹고 집에 와서 밥 해서 계란말이랑 스팸 구워서 있던 두부조림과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