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날 때 당신은 모든 것을 계획하고 떠나는가, 아니면 그때 그때 발 가는 곳으로 향하는가? MBTI P와 J 유형을 나눌 때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 여행에 관한 질문인데, 그 이유는 J의 경우 분명한 목적과 방향을 추구하는 ‘판단형’ 사람, P의 경우 목적과 방향을 유동성 있게 변화시킬 수 있는 ‘인식형’ 사람으로 나누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한 가지 유명한 질문을 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Q. 청소를 할 때 나의 유형은?
J: 한 번에 깔끔하고 완벽하게 정리
P: 정리를 하다가 추억의 물건을 발견하고 삼천포로 빠짐
여러분은 어떤가? MBTI 유형이 잘 맞는 거 같은가? 오늘은 우리 팀원 중 P와 J인 ‘의심많은 엣프피’와 ‘섬세한 잇티제’에게 한 가지 질문을 던져 P와 J의 성향을 엿보고자 한다.
일단 선물을 받을 상대가 뭘 좋아할지, 뭘 필요로할지, 서프라이즈를 좋아하는지 실용적인 걸 좋아하는지...부터 고민이 시작된다.
기본적으론 상대에게 필요한 걸 주고 싶은 게, 필요한걸 선물하면 자주 쓰니깐... 어떻게든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커서 ㅎㅎㅎ (잘 썼다!라는 인증샷받으면 세상 행복)
당사자에게 직접 물어보고 주는 걸 선호하는데, 상대에 따라 이런걸 부담스러워하니깐 요즘은 선물을 준비할때 고민의 갈래도 너무 다양해져서 머리아프다. 선물 준비하며 설레기보단 스트레스받는거 같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이렇게 오만가지 경우의 수 의식의 흐름대로 고민을 했지만, 제풀에 지쳐 결국 그냥 베스트셀러중에 고르거나..... 눈에 띄는(?) 흔한거 무난한거 주게되는 경우가 많다. (...고민 왜 한건데 ㅠㅠ)
결론적으로 계획도 고민도 머릿속으론 많지만, 결국 계획대로 안하거나 막판에 확 바뀌는 성향이라 즉흥형은 맞나보다(...) 결과만 놓고보면 큰 고민없이 무난한 선물을 고른 모양이 되기도 하지만, 거기에 이르는 과정이 결코 단순하지만은 않아서.... 그 노고(?)를 알아주는 사람이 너무 고맙다♥
저는 우선 생일 선물을 준비할 때는 최소 평타는 치는 선물. 즉, 실패하지 않는 선물로 준비하는 거 같아요. 그래서인지 약간 검증된 브랜드 위주로 선물해주는 걸 선호하는데, 가끔 안부 인사하는 정도의 친구들에게는 스타벅스, BBQ 치킨 쿠폰과 함께 축하 인사를 나누고요.(ㅎㅎ)
친한 친구, 지인이라면 요즘 필요한 상품이 무엇인지 직접 물어보고 그 카테고리에서 검증된 브랜드 상품으로 선물을 해준답니다! 참고로 구입 리뷰도 보는 편인데 꼭 높은 평점의 리뷰만 보기보다는 최신순으로 골고루 리뷰를 보는 편인 거 같아요!
최근에 기억나는 선물은 나름 친한 지인이라 어떤 게 필요한지 물어봐서 휴대폰 케이스가 필요하다고 하길래 나름 힙한(?) 케이스티파이 케이스를 선물해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