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시국이 계속되면서 우리의 생활에도 크고 작은 변화들이 생겼다. 특히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가 의무화되면서 위생에 대한 우리의 인식 또한 많이 달라졌다. 과거에는 수요가 많지 않아 찾기 힘들었던 휴대용 핸드워시에 대한 니즈가 많아지고, 알코올스왑을 소지하고 다니는 사람들도 생겼다. 이처럼 많은 것이 변화한 일상 속 각각의 MBTI들이 뽑은 코시국 외출필수템은 무엇일까? ‘티피컬 엔티제’, ‘화많은 엣티제’, ‘착한마음 잇프제’의 이야가를 들어보자!
코시국으로 가방이 무거워져서 불만인 1인임! 딱히 가방에 많은 걸 가지고 다니지 않는 스타일이라 클러치를 많이 드는데 평소보다 짐이 많아져 요즘은 거의 에코백만 들고 있음. 흠..코시국 이후 외출필수템을 뽑으라면 위생용품이다. 특히 고체가글! 아무래도 마스크를 오래 끼고 있다보니 입이 너무 텁텁하고 계속 이를 닦을수도 없기 때문에 고체가글을 가지고 다니면서 틈날 때마다 쉽게 양치하고 있다..!!
하나 더 뽑자면 핸드크림인데, 평소에 귀찮아서 절대 핸드크림 안 바르는데 손을 자주 씻다보니 거칠어지고 뻘개지는거다..!! 처음에는 이게 뭔지 몰라서 피부가 안 좋아졌나 했는데 사람들이 손이 튼거라고 말해줘서 알았다. 이후부터는 꼭 핸드크림을 챙기고 있음~! 딱히 제일 선호하는 브랜드는 없고 이것 저것 사용하는 유목민임.
핸드워시! 외출할 때 딱 “핸드워시, 핸드크림, 립밤, 오일페이퍼” 이렇게 파우치에 넣고 다녀요. 마스크가 0순위 필수템이긴 하지만 무조건적으로 챙겨야 하는 물건이니 그걸 제외하면, 코로나 외출필수템은 핸드워시뿐이네요.
사실 위생을 그렇게 신경 쓰는 편은 아니어서, 외출해서도 물에 고인 비누 같은 걸 본 게 아니라면 거북하진 않았는데요. 확실히 코로나 시국이 되면서 손을 자주 씻게 된 것 같아요. 손소독제는 건조함과 알코올 냄새를 싫어해서 들고 다니다 포기했고, 종이비누는 사용까지 시간을 들여야 하니 귀찮더라고요.
무엇보다 핸드워시를 제 취향으로 골랐으니, 씻을 때마다 취향에 맞지 않는 냄새로 고생할 필요 없다는 거예요! 손 씻을 때마다 리프레시도 돼서, 코로나가 끝나더라도 꾸준히 사용할 생각이에요
코로나 시대 외출 필수템으로는 당연 마스크와 함께 손소독제, 핸드비누, 핸드크림 정도예요. 사실 벌써 만 2년 넘게 코로나 시대를 겪으면서, 익숙해질 만도 한데 도통 익숙해지지 않는 마스크! 마스크는 종류별로 컬러별로 정말 다양하게 사서 써본 것 같고요. 손소독제(젤타입, 면타입 스왑)나 핸드비누는 둘 다 챙길 때도 있고, 하나만 챙긴다면 핸드비누를 챙기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공공장소를 피할 수는 없는데,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공용 제품은 찝찝하고, 특히 소독 관련된 제품은 가능하면 개인용을 챙겨 다녀요. 특히 가까이로 여행갈때는 꼭 챙겨요. 손소독제나 핸드비누 모두 컴팩트하고 슬림한 디자인으로 챙기고 향이나 산뜻함을 고려해 제품을 고른답니다. 가방에 여유가 된다면, 핸드크림도 챙기는데요! 평소에도 핸드크림은 원래도 잘 챙겨 다니긴 하는데, 아무래도 코로나이후 손 세정을 더 자주 하다 보니까 손이 더 쉽게 건조해져서요. 향도 향인데, 뽀송한 촉촉한 보습상태를 유지하기 위함이고 무거운 건 싫다보니 이 또한 가볍고 슬림한 제품을 찾아 챙겨다닌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