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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따순밤 Feb 05. 2024

살아가 볼게



















마음이 끝을 모르고 바닥으로 떨어지던 날.
모든 것을 놓고 싶던 순간

아무 말 없이 와서 엄마를 꼭 안아주던 너

너는 엄마가 안아줬다고 말하지만
그 순간 엄마를 안아준 것 같았어.

목숨보다 사랑한다는 것이
이런 거구나..

너희들을 사랑하며 알게 돼.

그래서
끝까지
죽을힘을 다해 살 수 있어.


살아가 볼게.


살아낼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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