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창조자가 되는법
나에게 '미라클모닝'이란 다른삶을 살기 위한 도전이었다. 새로운 시간을 사용하고, 새로운 공부를 하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면서 매일 끝없이 동기부여를 받았다.
그런데, 공부할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아지면서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게 문제였다. 미라클모닝은 잠자는 시간을 줄이는게 아니라, 수면 스케줄을 바꾸는 것이라, 활용 가능한 시간이 더 늘어나는 것은 아니었다. 결국, 사용 가능한 시간은 그대로인데 하고 싶은것과 해야하는 것은 2배, 3배로 늘어나 그것 자체만으로도 스트레스였다.
하고 싶은건 많고, 시간은 한정적이고... 분신술이라도 할 수 있다면...!
나의 간절한 바램덕분인지, "죽은 시간을 살리는 시간 창조 기법"이라는 강의를 듣게 되었다. 죽은 시간을 살리는 시간 창조 기법이란,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주어지는 24시간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없는 시간도 만들수 있다는 개념이다.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시간을 남들보다 훨씬 더 잘 활용한다는 점인데, 우리의 24시간도 하나씩 꼼꼼하게 뜯어보면 새롭게 창조할 수 있는 시간이 많다는 것이다.
분신술을 배울수는 없고, 나의 24시간을 하나둘 뜯어보니 활용할 수 있는 틈새 시간들이 보였다. 강의에서 배운데로, 나의 24시간에서 찾아낸 틈새 시간에 각각 의미를 부여해줬다.
이미 내가 창조한 시간 <미라클모닝>과 창조하고 있는 시간, 창조해야할 시간을 하나씩 정리해보았다. 그동안 제대로 활용하고 있지 않던 죽은 시간을 찾아 활용한다면, 더 많은 것을 할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 생겼다.
미라클모닝을 통해 내가 배운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활용법'이었다. 미라클모닝이라는 챌린지를 통해서 시간을 창조하는 법을 배웠고, 하루 중 내가 무심코 흘려보내던 죽은 시간을 살리는 방법을 배웠다.
미라클모닝을 하면서, 시간의 소중함을 깨달았다. 새벽의 한시간도 소중하지만, 한낮의 10분, 20분 정도의 짜투리 시간도 충분히 생산적으로 보낼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그 덕분에 똑같은 시간을 보내도 훨씬 다양하고, 많은 일을 해낼 수 있었다. 강의듣기, 독서, SNS 글쓰기, 미니 챌린지 운영 등 하고 싶었던 것을 하나씩 클리어 했다.
덕분에 미라클모닝을 했던 1년동안, 정말 다양한 걸 배우고 시도한 경험부자가 되었더라. 나의 24시간이 25시간으로 늘어난것도 아닌데 말이다.
그렇게 나의 첫 미라클모닝 덕분에 진짜 기적같은 일들이 펼쳐졌다.
생애 첫 미라클모닝을 딱 1년동안 진행하고, 미라클모닝을 그만둔지 벌써 2년째! 여전히 나의 미라클타임은 계속되고 있다.
거의 매일 '미라클런치' '미라클나잇'을 홀로 실천하고 있다. 새벽 공기가 주는 특유의 설레임은 없지만, 어떤 시간이든 내가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죽은 시간이 되거나' '기적의 시간이 되거나' 선택은 오롯이 나의 몫이라는 것을 안다.
그 깨달음을 얻고, 기적을 만드는 방법을 터득했던 시간이 바로 '미라클모닝 1년 해보기' 였던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