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질

알 수 없는 인생 이야기 8

by 정현민

부질


부질없어

덧없고

헛된 거야


삶에 붙잡힌

두 손을 빼내 보려

몸부림치는 거지


바람에 날려

별을 보며 달려간 밤을

깊은숨으로 떠올리는 거야


시간이 지나야

겨우

아는 거지


그 밤은

절대

모르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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