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1. 16.(일)
아무 계획이 없는 일요일이다. 오늘은 할인하는 마트가 없기 때문에 갈 곳도 없다. 식당은 거의 휴무인 곳이 많다. 시간이 나면 집 근처에 있는 맥도널드에 가서 아이스크림을 사 먹을 생각이다. 오늘도 여전히 세끼 식사 준비를 위해 메뉴를 고민한다. 방금 아침을 먹고 청소를 하고 노트북 앞에 앉았다. 이제 두 끼만 남았다.
내일 이삿짐이 온다. 이삿짐을 포장할 때는 내가 바빠서 정신이 없었다. 정리할 물건이 많았지만 일단 이삿짐을 컨테이너에 싣는 것이 더 중요했기에 모두 포장했다. 한동안은 이삿짐 정리에 시간을 보낼 것 같다. 내일은 점심과 저녁 모두 사 먹기로 했다. 한국에 있었다면 짜장면을 먹었을 것이다. 이곳에도 한국인이 운영하는 중국음식점이 있지만 집에서 너무 멀어서 가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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