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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101일 차

2025. 11. 25.(화)

by 다시 시작하는 마음

집안일을 하지 않고 늑장을 부리고 있다. 소파에 누워 쇼츠를 보다가 지겨워져서 노트북 앞에 앉았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도시락까지 싸고 나면 다리가 아프다. 한참을 누워 있고 싶다. 내가 하는 일이라곤 고작 집안일뿐인데 그게 힘들다고 하는 내가 마음에 안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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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이 15살, 아이를 키우면서 나의 내면의 아이도 잘 키워내는 것이 목표인 여자사람, 2년간 칠레에서 살다가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지금은 파라과이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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