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1. 12.(월)
어제 일로 마음이 편치 않다. 계속 내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생각한다. 내가 너무 예민한 건지 자주 질문한다. 시어머니가 나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처럼 나도 그를 이해할 수 없다. 시간이 해결해 주기를 기다리고 있다. 남편은 자신의 어머니의 감정이 좀 식을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했다. 어머니의 이런 반응을 예상하지 못해 난감해했다.
자꾸 침대로 들어가 버리고 싶다. 나의 오랜 습관이다. 마음이 힘들 때 자거나 누워있는 것. 나의 엄마가 했던 행동이기도 하다. 누구와 말 섞기도 싫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다행히 아이들이 있어서 밥을 챙기고 이야기를 나누며 지낸다. 아이들이 나를 살린다. 아이들이 있어서 힘든 일이 있어도 버티려고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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