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 투자증권 염승환 이사의 투자전략
-미국 증시는 트러스 총리의 사과, 감세안 철회 등에 따른 영국 발 리스크 해소로 강세 마감. 미국 주택지표인 NAHB 주택가격지수는 2020년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 이는 미국 경기침체를 암시하는 동시에 주거비 하락을 예고하는 것으로 증시에 호재로 작용. 유럽 천연가스 가격이 10% 급락했고 유가가 3% 가까이 하락한 점도 증시에 긍정적
-전업종이 상승 마감. 산업재가 가장 크게 올랐고 금융, IT, 에너지 등이 고르게 반등. 골드만삭스가 견조한 실적에 +2% 오르면서 JP모건 등 여타 금융주도 강세. 방산주들이 록히드마틴 +9% 급등에 힘입어 동반 상승. 타겟 +5%, 아마존 +2% 등 재고 부담으로 급락했던 상거래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 인텔 -2%, 마이크론 -1.8%, 엔비디아 +0.7% 등 반도체주는 기엽별 차별화. 애플은 아이폰14플러스 감산 소식에 강보합 마감. 넷플릭스는 시간외에서 호실적을 발표하며 +14% 급등 중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 강세에도 전일 오후장 급등으로 미리 선반영을 했기에 소폭 하락 출발이 예상됨. 미국 증시 상승이 지속되고 영국 리스크도 완화되는 가운데 지수보다는 기업별 실적에 의한 종목장세가 시작되고 있어 증시 변동성은 크게 축소될 전망
-국내증시는 절대적 저평가 구간이지만 반등의 모멘텀이 부족해 주가가 부진하지만 최근 외국인이 12연속 순매수하고 있고 증시에 큰 영향을 줄만한 이벤트가 없어 종목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
-긍정적인 부분은 유가와 천연가스 가격 급락. 유가는 다시 80달러 초반까지 떨어졌고 우려가 컸던 유럽 천연가스 리스크도 축소되고 있어 긍정적. 유럽의 에너지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국내증시에 매우 중요. 천연가스 재고 증가와 가격 안정은 긍정적 요인
-네이버, 카카오 등 인터넷 플랫폼과 게임 등의 콘텐츠 기업들의 주가도 바닥을 확인한 모습. 로블록스의 사용자수, 사용시간 증가는 다시 게임, 인터넷에 훈풍을 불어줄 전망. 이는 증시에도 긍정적. 또한 LG화학의 미국 FDA 승인 기업 인수도 바이오 기업들에 모멘텀. 다만 현대차그룹의 대규모 엔진품질 비용 이슈는 증시에 다소 부담
-지수 자체의 영향력을 줄만한 이벤트가 당분간 부재한만큼 개별 기업에 집중하면서 내년에 좋아질 기업, 구조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에 관심을 갖는 전략이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