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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VIEW H Nov 08. 2024

"더 편해진 나의 캠핑" 코나 일렉트릭 오너 인터뷰

전기차의 장점은 단순히 경제성과 친환경성에만 있지 않습니다. 특히 캠핑이나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전기차는 더없이 매력적인 선택지가 되어주죠. 이번에는 캠핑을 사랑하는 20대 여성 직장인을 만났습니다. 첫 차로 코나 일렉트릭을 선택하게 된 이유, 캠핑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전기차의 매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IT 업계에서 일하고 있는 20대 직장인 최재영입니다. 캠핑을 하게 된 지는 1년 정도 됐어요. 처음에는 카셰어링으로 코나를 빌려 간단히 캠핑을 다니는 것으로 시작했죠. 횟수가 거듭될 수록 캠핑의 매력에 빠져 ‘내 차로 캠핑을 즐겨야겠다’고 생각하게 되면서 코나 일렉트릭을 구입했어요. 전기차라면 캠핑이 더 편할 거란 확신이 들었거든요.

캠핑용 차로 코나 일렉트릭을 선택한 이유가 있을까요?

캠핑용 차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건 ‘디자인’과 ‘사이즈’ 두 가지였어요. 캠핑을 자주 다니다 보니 전기차의 장점은 잘 알고 있었고요. 이 조건에 맞는 ‘디자인이 예쁜 소형 SUV’를 고르다 보니 코나 일렉트릭이 가장 정답에 가까웠어요.

 
혼자 차박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너무 작지도, 크지도 않은 코나의 사이즈도 딱 좋았어요. 회사와 마트 등을 오가는 도심에서도 부담 없고, 캠핑장 가는 좁고 험한 길에서도 운전하기 편하죠. 일상과 캠핑을 함께하기에 가장 적당한 크기의 모델이라 무척 만족하고 있어요.

캠핑용으로 코나 일렉트릭의 장점은 뭔가요?

전기차의 장점 중 하나는 캠핑 장비를 줄일 수 있다는 거예요. 에어컨이나 난로  같은 큰 장비가 필요 없죠. 차량의 냉난방 시스템으로 충분하니까요.


소형 SUV라지만 실내 공간도 넉넉해요. 성인 여성 한두 명이 누워 있기에 딱 적당하죠. 남성 분들도 혼자 차박하기에는 무리가 없을 것 같아요.


V2L 기능은 실제 캠핑에서 어떻게 활용하시나요?

최근에 실미도에서 혼자 차박을 했는데, 화장실과 세면대만 있는 바닷가 캠핑장이었어요. 다른 캠퍼들은 가스 랜턴이나 배터리팩을 사용했는데, 저는 V2L 덕분에 추가적인 장비 없이 전기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었죠. 주변에서 정말 부러워하시더라고요.


오늘도 다른 친구는 난로를 떼기 위해 연료까지 잔뜩 챙겨왔는데, 저는 그럴 필요가 없죠. 제가 전기차를 활용하는 모습을 보면서 주변 사람들도 전기차 구입을 진지하게 고려할 정도예요. 오늘도 전기차로 이런저런 체험을 해보고 싶어 일부러 아이오닉 5를 렌트해온 친구도 있어요. 자연스럽게 전기차 전도사가 된 것 같네요.


평소 코나 일렉트릭과 함께하는 일상은 어떤가요?

코나 일렉트릭과 거의 매일 붙어다닌다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평일에는 출퇴근용으로, 주말에는 쇼핑몰이나 캠핑장에 다니고 있죠. 훌륭한 사무실이 되기도 해요. 가끔 여행지로 향하는 도중 급히 업무를 봐야 할 때가 있는데, 이럴 때는 운전대에 거치할 수 있는 간이 테이블을 이용하면 간단한 업무를 보거나 밥을 먹을 수도 있거든요.
 

전기차를 구매하려는 분들의 걱정 중 하나가 충전입니다. 장거리 여행에서 충전 관련 불편함은 없나요?

집밥이 있어 큰 불편함은 없어요. 100% 충전 상태에서 여행지로 출발하는 경우가 많은데, 한 번 충전으로 약 400km 정도 주행이 가능하니 어지간한 곳은 다 갈 수 있어요. 배터리가 부족하면 휴게소에 들러 급속충전을 하면 되니 크게 불편할 것도 없고요. 화장실에 잠깐 들르는 정도의 시간만으로도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을 만큼의 전력이 충전되니까요. 게다가 충전비가 주유비보다 훨씬 저렴하니 어디로 여행을 하든 마음도 훨씬 가벼워요.
 


현대차가 캠퍼들에게 사랑받기 위해 넣어주었으면 하는 기능이 있나요?

캠퍼들이 캐스퍼(캐스퍼 일렉트릭)의 1열 폴딩 기능을 많이들 부러워해요. 코나 일렉트릭을 비롯해 캠핑용으로 자주 활용되는 모델에 1열 폴딩 기능이 적용된다면 훨씬 활용도가 올라갈 것 같아요.

 
V2L 기능은 정말 편한데, 충전구 위치에 따라 특정 상황에서는 불편함을 느끼게 되는 경우도 있어요. 코나 일렉트릭은  전면부에서만 외부 V2L 단자를 사용할 수 있어 가끔 번거로울 때가 있거든요. 외부 단자가 전후면 모두 달려 있으면 V2L을 더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코나 일렉트릭과 함께하는 최재영 님의 캠핑 라이프는 전기차의 특별한 가치를 보여줍니다. 다루기 쉬우면서도 적당한 공간을 갖춘 소형 SUV의 실용성, 저렴한 유지비, 조용하고 편안한 주행 감각, 캠핑을 더 편리하게 만드는 V2L 기능까지. 코나 일렉트릭은 그녀의 일상과 여행을 한층 즐겁게 만들어주고 있었습니다. 여러분의 일상을 더 특별하게 바꿔 놓을 전기차 경험, 동참해 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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