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실행
신고
라이킷
11
댓글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김규인
Jun 10. 2024
나뭇잎 하나를 기억해 두세요
"
나뭇잎 하나를 기억해 두세요."
숲 해설가가 초등학교 저학년쯤 보이는 아이들에게 말했다. 아이들은 나뭇잎을 뚫어져라 살피기 시작했다. 그 모습이 마치 자신의 나뭇잎과 인사를 나누는 듯했다.
많은 나뭇잎 중에 내가 찜한 나뭇잎을 나중에 다시 찾을 수 있을까. 나뭇잎은 제각각 다른 모습을 하고 있지만 나뭇잎을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는 한 구분하기 쉽지 않다.
인간도 저마다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다. 자세히 보면 나도 나만의 매력이 있을 텐데. 나를 좀 더 알아봐야겠다. 지금이라도 잊고 있던 나를 마주하고 싶다.
keyword
나뭇잎
모습
자아
김규인
혼자 떠나는 책 모험, 함께 하는 세계 여행, 소소한 일상을 글로 나누고 싶은 규인입니다. :)
구독자
3
제안하기
구독
작가의 이전글
나만 아는 걸레질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